말아톤 6km - <얼룩말은 길들이기가 힘든 성질 사나운 싸움꾼~>

kckcjini 2004.07.30 13:33:06
nosmoking.jpg

우리 사무실은 실내에서 금연입니다..
저 위에 금연 마크 보이죠?
철 없(?)는 .. 누구누구씨는 .. "얼룩말에게 담배를 주지 마세요?? 얼룩말한테 줄게 어딧어~ 아깝게..."
라며... 반항기를 보입니다만...


아.. 날씨가.. 무지~~~~~~~~~ 심하게 좋아버리네요...
개인적으론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 좋지만...
차마 오늘처럼 햇빛이 쏫아지는 날에.. 좋다고 아니 말할 수 없어요... ;; 머라는지...
덥긴하지만...
오늘이 복날?? 이죠?
사무실분들 모두와 함께 점심회식?? 으로 삼계탕을 거하게 먹고 배두드리며 돌아오는 길에
고개를 살짝 들어보니
디즈니 에니메이션에 나올법한... 백설공주 구름(뭉게뭉게구름)이 그림처럼 걸려있고..
고개를 더 꺽어서 더 위를 바라보니.. 이나영구름 (이나영이 커피잔에 담아서 마셔버리던..) 이.. 똥똥똥 떠있습니다.
지나가던 자동차 앞유리창엔 모두들 구름 한덩이씩 들어있구요...
(너무 자폐아적인 시선인가??)

배부르니 기분 좋습니다...

청연팀이 싹 짐챙겨;; 중국 가.. 버리니.. 유령 사무실 -_-;;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