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2km - < 어느 누구도 자신을 대신해서 뛰어 줄 수 없습니다.>

kckcjini kckcjini
2004년 07월 16일 15시 05분 16초 4132 5
입구.jpg

시나리오는... 교향곡 같은거야..

정감독님께서 하신 말 대로라면 저희 스탭은 모두 관현악 단원이 됩니다.
오선지의 콩나물이 연주가 되고 화음이 되고 연주회장에서 울려퍼져 청중에게 들리게 되는
과정을 해내야 할 것 입니다.

어제는 미술감독님과 팀장님이 오셔서 감독, 촬영감독,조감독,연출부가 함께
미술 컨셉회의를 했습니다. (살짝.. 늦은감이 있죠..)
미술팀에서 잡아온 컨셉을 함께 보며 이야기하는 과정은 서로다른 악기를 조율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이래이래~ 해서 멋진 화음이 될까요?
많이 고민스러운 회의 였습니다.

연주회.. 생각을 하니 구석에서 삑사리내서 욕을 먹고 있는 .. 제모습이 불현듯..
스칩니다. 섬짓....

아..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것을 두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는 하루하루... 입니다.. 흑흑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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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rain
2004.07.16 23:03
예전에 <기념촬영>과 <동면>등을 연출하신 정윤철(?) 감독님이 준비중인 영화인가요?
전에 <씨네21>에서 봉준호 감독이 방위병 생활할 때 정윤철 감독이 쫄따구로 들어와서
영화에 관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다고 하던데...

좋은 영화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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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kcjini
글쓴이
2004.07.17 21:36
우아~ 저희 감독님 정말 유명하시네요~
그 정윤철 감독님 맞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더 유명해 지실꺼 같아요 ㅋ
minifilm
2004.07.17 21:53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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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1020
2004.07.20 05:06
제목부터..좋네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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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rqkd77
2004.07.30 15:05
이런 좋은작품에 같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wlrqkd@hanmail.net 연지가 입니다..답변주시면 제 사진이랑 이력서 넣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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