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땀이 좌르르르르~~
ydunhunt
2004.06.05 16:44:22
정말 덥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32도까지 올라간다는 비보에 모든 스텝들이 한숨을 쉬는군요..
아~~ 제 소개를 해야겠군요..
저는 연출부 막내 냉커피의 귀재 "이일형"이라고 합니다..
현장 경험은 이번이 첨이구요.. 좋은 공간 좋은 분들 좋은 작품 때문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켜켜켜
이곳에 첨으로 글을쓰다 보니 도통 뭐라고 써야 할지...
거침없이 써내려 가다간 일급 비밀들(?)이 누설될까바 단어 하나하나를 가려쓰다보니 글이 한치 앞을 나가지 못하는군요..
어느덧 6월 둘째주가 다가오네요...
감독님은 거의 완벽한 시나리오에 2%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골몰하시고 조감독님은 각 관계 부처 팀장 님들과의 업무 조율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시요..^^
세컨 형은 여전히 오디션에 오는 선남 선녀들을 만나기에 정신 없으시고 서드형은 헌팅으로 인해 많이 바쁩니다.
스크립하는 경진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조금 힘이 없어보이지만 소리없이 자기 할일 다하네요.. 대단한넘..
다른 부서도 다들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지만 그 내용은 엄청난 기밀이라서 차마 제가 말씀드리기가..^^;;
오늘은 토요일.. 저도 이만 퇴근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께요..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