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변덕이 죽 끓듯하고 어젠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햇볕이 쨍쨍이다.
근데 고양으로 헌팅을 나간 형에게서 여기 비온다며 전화가 왔다.
우리나라 땅이 이렇게 넓었나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ㅡㅡ;;
우리의 주문을 걸어 시나리오는 점점 완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매일 같이 10명이 넘는 배우들 오디션을 진행시키며
조단역에 딱 맞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어찌나 개성이 있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많은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종수역으로 온 모매니지먼트사의 모남자배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순간 우린 놀라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잘생겨서 말입니다. 여기에 몸까지 근육질이였습니다.
캐스팅 담당형과 저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숨을 푹푹 쉬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들은 드문데 왜 이런날이 온건지.......
이날은 정말 오디션 진행하기 싫었습니다.ㅡㅡ;;
위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스크립터를 맡고 있는 저의 사진입니다. 작업일지를 쓰는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영화유지군인 세컨형의 오디션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영화 경력으로 배울점이
많습니다.*^^*
참!! 사무실에 미술팀이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늑대의 유혹을 끝내고 쉬지도 못하고 바로 들어와서인지 아직까지는 사무실에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군요
전 영화에서 같이 했던 분이 미술팀에 있어서 이바닥 정말 좁구나 생각하며 놀랐습니다.^^;;
제작부 또한 모든 식구를 다 꾸렸구요
소개할 식구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진을 올리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주가 가고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의 크랭크인 날짜도 언젠가는 오겠지요^^
그날까지 힘내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