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차를 마치고...

metteur301 2004.07.13 00:38:09
12회차 다음에 44회차 라는 말을 쓰려니 그동안의 시간이 정말 너무도 빨리 흘러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 문제도 있었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날짜에 비례해서 진행된 회차를 보면 정말 열심히 찍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촬영도 중반부를 넘어, 종반부라기엔 아직 조금 이른 그런 시점에 도달해 있다.
지방 촬영에 세트 촬영에...더운 날씨에 모자란 잠을 이겨가며 모두들 열심히 해준 덕에 지금에 우리가 있지 않을까 한다.
모두들 지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화이팅을 해야될 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한달 정도...바쁜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정말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영화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바쁜 스케줄이 우리를 쫒아오고 있지만.....스케줄에 쫒기지 않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