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인내력이다.
2시간 편집하고 20분 쉬고
마치 대학수업시간 같은 편집시간...
달콤한 쉬는 시간에는
쇼파에 누워 자기도 하지만
요즘은 자는 것보다
인터켓 포커가 더 즐겁다.
감독님은 가끔 오링된 나에게
용기를 북돋우워주시며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없을 땐 다이..하라"고 말씀하신다
때로는 내 아이디로 들어가 몇억씩 따주시기도 하신다.
알고보니 시라큐스 시절
매주 금요일마다 모든 걸 재치고
카지노에 가셔서 생활비를 버셨다고 한다.
음...
사실 다들 우리 감독님 외모에 무섭다고 울어버리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개그맨이시다.
지금도 권민경사마와 내일 피망포커에 응모해놓은 물품이 당첨되면 어떻게 나눌까
대화중이시다.
함기사님한테 속도를 두배로 빠르게 하라는 표현에
어느샌가 따당..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신다.
"함기사! 따당!"
그럼 함기사님은
"콜"
...
아...쉬는 시간 끝나기 전에 빨랑 포카쳐야지..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