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꿈
skim31
2004.01.27 13:51:07
사람들은 비행긔를 터져서 죽는 두려운 물건으로만 생각하오.
그러나 나는 긔여히 비행가로써 성공을 하야
남자에게 지지 안는 활동을 하겠소.
-박경원, 1925년 7월 5일 동아일보 인터뷰 중에서
처음에 시나리오를 접했을때
재미도 있었지만 겁도 났습니다.
과연 이 것들을 영상으로 옮길 수 있을까 하구요.
박경원이란 여자...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고...
지금이야 비행기를 타는 것이 재미있기만 하지만
아... 물론 두려움에 떠는 분도 아직..계시지만요..
'하늘나는 소리하고 있네'처럼 말도 안되는 일이
비행이었던 시절.
조선 촌바닥의 계집아이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이 드라마틱 하고 스펙타클 할 것 같은 그녀의 삶...
하지만 단지 하늘을 난다는 볼거리만큼만
그녀를 재현해 낸다는 것이 이 영화의 목적은 아닙니다.
아무튼,
좋은 영화 만들기 위해서 모두들 애쓰고 있는 사무실...
다들 올해 뿌듯한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