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후반작업중...

minifilm 2004.07.26 04:44:42
안녕하세요...minifilm입니다...


에필로그 한회차 촬영만 남긴채...편집도 끝나고...후시녹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어렵습니다...아무리 머리를 짜 내어 보아도...만족할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9월중순에 개봉할 예정인데요...후반작업이 긴 이유는 아무래도 CG때문입니다...

400컷이 넘는 CG분량은 물론, FULL SCAN을 해서...디지탈 색보정도 봐야 합니다...

아마 몇년안에는 추세가 될듯 합니다...

아나로그 색보정과는 달리 많은 마술을 부릴수 있을듯 합니다...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죽어라 폭탄주를 마시고...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모르겠습니다....

폭탄주 속에 정말 폭탄이 있더군요...

오후에 깨서...화씨 911을 보았습니다...개인적으론 '볼링 포 콜럼바인'이 더 낫더군요...


다음주에는 후시녹음, 1차 CG마무리, 편집정리, 에필로그 촬영등 만만치 않은 스케쥴이 잡혀 있군요...


다음 일할 영화가 결정되었습니다...

아마...저는 제작일지를 쓰지 않을듯 싶습니다...넘 많이 쓰다 보니...스스로 게을러 지는 것은 물론...

글을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등...점점 뻔뻔스러워 진다고나 할까요...???

후후...


개봉전까지 쓰려고 했던 것들....빨리 써야 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