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작업 모드..
lastm77
2004.12.27 15:40:39
크랭크업~~!! 이란 글을 아직 쓰지 못한채.. 이렇게 후반작업모드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
107회까지 촬영이 진행되었고 앞으로 남은 분량은 3%도 안되는 ㅁ ㅓ 한 4-5회차 더 나가겠지만..
그 촬영은 바로 이어 촬영 할수 없는 부분이기에..이미 우리는 후반작업모드다.
후반작업하다가 촬영있다 그러면 하루 정도 나가서 촬영하는 그 분위기지.. 예전 영화도 그랬었다.
막바지 한달동안 일요일만 촬영이었었지..
107회차 양수리에서의 마지막날은 그야말로 레몸나..바캄스..우룸사..가 없이는 견딜수 없는 긴 촬영이었다.
그게 바로 5일전이다.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어제 일요일까지 푹쉬고 사무실로 나오니 흠..적응 힘들다.
감독님은 지금 편집실에서 편집을..우린 각자 맡은 후반작업 스케쥴을 보며 정리하고 있고..남은 촬영분 준비 역시..
우울한 연말이다. 올해도 딱 5일 남았군. 나홀로 다른버젼 편집에는 이런 우울모드가 적합하다.
크리스마스에 제일 어울리는 곡을 생각해봤다.
metallica 야성미 넘치는 1집 Kill 'em all에 있는..the four horseman이다.
당가닥당가닥에 맞춰 헤드뱅 한번 하는 걸 잊지말자. 언제 들어도 참 원초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