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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m77
2004.12.07 06:20:42
저번주 월요일밤부터 토요일아침까지..우리는 양수리의 추운밤과 함께 했다.
매일 밤에 촬영하고 낮에 자고..아.. 목요일은 낮촬영도 있었다...아마도 그날 그렇게 서너시간 자고 촬영한 이유는...
100회차 특집이랄까? ㅡㅡ;; 무지막지한 최악의 일주일을 양수리 야외 세트장..그것도 대형염전세트에서,,,
101회까지..촬영하면서..이제 남극일기의 마지막 장면들을 모두 촬영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났느냐? 아니다.
중간중간 빠진 씬들이 몇개 있다. 아마도 7~8회는 더 나가야 할거다. 물론 부담은 없다. 이제 촬영이 기다려진다.
어려운 고비는 다 지나간듯... 물론 그렇다고 확 긴장을 풀어버릴수는 없다. 언제나 그랬듯 항상 복병이 있었으니까.
촬영이 한달이상 늘어남에 따라 현장기술 스텝들 중 뉴페이스도 몇몇 보인다.
흠..막판이라 그런지 전혀 신선함을 주지않는 그냥 뉴페이스.
아무튼 100회차 특집날 엔딩씬 절정을 무사히 촬영하고 몇몇은 그 연기에 배우못지않게 눈시울을 붉혔다. ㅠ,.ㅠ
염전세트는 이제 안녕~!! 설마 산..? 소금산 만들라고 하진 않겠지? ㅡㅡ;;;;; 제일 걱정스런 부분이다. 에이..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