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는 기분..

우리 영화를 밖에서 바라보는 주위분들은 영화촬영이 끝난줄 알더군요. 뉴질랜드에서 촬영 쫑내고 들어왔다는 뭐 그런..참 뭐랄까..저도 그랬으면 하는 맘이지만..저희들은 아직 촬영이 많이 남았습니다.
세트분량이 꽤나 남았답니다. 훔..한 두달정도는 또 촬영에만 꼬박 매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뭐 이 글 보시고 조감독님은 두달 힘들다고 고개 저을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하면 흠..ㅡㅡ;;

어제 남은 분량에 대한 회의와 지금까지 촬영분 편집본을 봤다고 합니다. (저는 예비군 훈련때문에..)
앞으로 남극일기가 국내에서도 탄력받아서 쭈우욱 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촬영 잘 할 수 있기를 여러분 모두 응원해주세요. 정말 새로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스텝분들 9월 6일 월요일 양수리에서 뵈요~!! 아..맞다..난 또 못 간다..씁..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