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hose0403 2004.03.23 20:33:48
그러니까 어제군요.... 꽃봄이 서울로 온게...
모든 스탭들이 강원도에서 부랴부랴 짐챙겨서 서울에 왔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잠실 주공아파트 촬영장에 도착했을무렵 길거리의 노래소리와 불빛들이 조금은 낮설게 느껴졌습니다.
강원도는 7시만 되면 어두컴컴한데.......... ㅜ.ㅜ
강원도에서의 여유를 서울에서는 찾을수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공기는 서울이 더 좋더군요...
강원도에서의 보름간의 모래바람에 서울이 아직까지는 살만한 곳이구나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살고있는 지구를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들 쓰레기는 분리수거 합시다..(앗 또 샛길로 ....)
아무리 그래도 제작부라서리... 이해하시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잠실에서 촬영은 굉장히 순조로웠습니다.
잠실주공아파트 주민분들이 다들 주무시고 계셔서 조용히 끝났지만......
이게 또 가을씬이라 낙엽을 다시 때는 일이 남아있었습니다. 허이구....
보이지 않게 힘들게 늦게까지 일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오셨던 분들, 항상 고생하시는 소품팀, 미술팀 그리고 0범이형 !!!
늦게까지 낙엽때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다음 촬영을 준비하며 항상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일을 할수 있는 꽃봄팀 여러분 화이링 입니다.


번외편 - 금일 아침에 어머니하고의 대화
어머니 : 00야 밥먹어라....!!!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빨리 먹고 사무실가야지....
나 : 아이씨~~~~~~~~ 졸려죽겠는데..... 경북회관은 저쪽에 있습니다... 음냐 음냐...
경북이 조금 느려도 반찬은 제일 맛있는데... 음냐 음냐.. zzzzzz
- 혹시 이건 직업병인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