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잘 다녀왔습니다.

soajteofhtksek 2004.01.10 01:40:51
예비군 훈련장과 해병대 촬영 잘 마치고 돌아 왔어요~

근영양의 "먹지 말고 기다려요!!" 이 대사는 우리 스탭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보면 볼 수록 많을걸 가지고 있는 배우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래원군은 자기 연기에 대한 연구가 많은 배우 같아요. ^^

둘다 어린 나이긴 하지만 어린것 같진 않아요.

멋진 배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푸힛!!

이제 분위기 바꿔서..

우리 촬영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해병대 분들 감사합니다.

글구 더 감동 받았던 건 여자 화장실 만들어 주신거.

화장실 갈 때 마다 많은 군인들 때문에 좀 민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위해서 화장실도 만들어 주시고..

넘 좋잖아~

해병대씬 찍을 땐 많이 추웠어요.

추울거 대비해서 옷도 많이 껴 입었었는데.. 그래도 춥더라구요.

다들 감기 안 걸렸나 몰겠네요.

이제 촬영도 막바지로 접어 들었어요.

남은 기간동안 다들 아프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좀만 참고.. 많이 많이 웃자구요~

푸핫~

말은 이렇게 하면서 제일 짜증내고.. 인상쓰고 있는 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