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왔습니다.
soajteofhtksek
2003.11.03 22:56:52
헛헛헛..
힘들게 다 써놨는데.. 다 날라가 버렸어요 으앙~~~~~~~~
제주도 촬영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3박 4일간의 빡빡한 일정에도 싫은소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신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3회차 촬영은 넘나 빡쌘 하루였어요.
새벽 6시에 집합해서 담날 새벽 4시 30분까지..
촬영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창문 난간에 기대 하늘을 보는데 여러가지 기분들이 마구잡이로 섞여 좀 묘했어요.
4회차 촬영은 3회차때보다 덜 빡쌨지만 여전히 새벽까지..
4회차때는 문근영양과 김래원군의 번지 점프가 있었던 날이었어요.
둘다 참 잘 뛰어 내리더라구요.
모두모두 박수를 쳐줬죠. 짝짝짝짝짝~~~~~
이날 되게 좋은 호텔에서 묵었어요.
어찌나 좋던지 조금밖에 잘 시간이 없었단게 넘 아쉬웠어요.
매일같이 그런곳에서 자면 얼마나 좋을까요??
넘 무리한 요구인가..^^;;
3,4회 촬영땐 날씨가 무지 좋았는데 오늘 그니까 5회차 촬영땐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던지..
모래 날려서 눈에 다 들어가고 머리 마구마구 날려 통제 안되고..
촬영 여건이 그리 좋은건 아니었지만 분량이 적어서 금방 끝낼수 있었어요.
글구나서 바로 공항으로 가서 서울오는 비행기 타고 왔답니다.
제주도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뚝방길이라도 한번 갔다 왔어야 하는건데.. 흑흑.
그래도 일정에 다 맞춰 잘 끝내고 왔다는거에 만족해야죠.
오늘 집에와서 일찍 잘라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빨리 자야지.
그래야 낼 또.. 담 촬영 준비를 할 수 있으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전 첫날 쌍화탕 먹었더니 콧물 나던게 괜찮아 졌었는데 집에 오니 다시 콧물이 찔끔찔끔 나오네요.
촬영할 때 자꾸 콧물이 나오니까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두껍게 입고들 촬영하세요~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구요~
하시는 일들 열심히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