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끔 작업일지를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연출부 김경진 입니다.
맨위 사진에서 맨 밑 왼쪽에 있는 아이가 우리 영화 주인공인 여민(김석)입니다.
글구 맨밑 오른쪽에 앉아있는 아이가 여민의 단짝친구인 기종(김명재)이고, 중간에 예쁘장하
게 생긴 여자아이가 여민이 지키고 싶다는 우림(이세영)입니다.
위쪽 왼쪽에서 눈에 힘주고 째려보고 있는 아이가 검은제비(박백리)이고, 오른쪽에 앉아있는
여자아이가 여민을 짝사랑하는 금복(나아현)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나오고 성인배우들도 있습니다. 사진이 있는데로 올려드릴께요
이제 저희 아홉살인생 2회차만 더 촬영하면 쫑입니다.
내일과 모레만 촬영하면 된다는 얘기죠^^
그동안 56회차 촬영을 하며 96%분량 촬영을 했습니다.
내일은 판교쪽 숲에서 여민이 우림의 선물을 보는 감정상 중요한 씬을 촬영하고 밤에 바로 김
제에 내려가 신발가게 2씬을 찍으면 됩니다. 근데 이씬이 여름장면이여서 배우들이 많이 추울
것 같네요^^;;
저희는 지금 가편집본 보고 내일 촬영 준비도 하고 이제 곧 끝이란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3월26일에 무슨일이 있어도 개봉을 한다고 하니 후반작업은 정신없이 진행이 될것 같네요
이 영화가 끝나면 또 무얼 먹고 살지 슬슬 걱정도 해야하고.............
하여튼 한 편의 영화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참! 저희 영화 포스터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