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의 시작

lastm77 2003.11.17 14:19:07
잔혹사 촬영은 프롤로그 에필로그만 남겨둔채..어제 익산대학교에서 에필로그 첫 촬영이 있었다.

권상우의 긴 머리에 우리 스텝들도 일주일간 보지못했음을 실감한다. 비록 붙임머리지만..

어제 촬영은 저녁 6시에 무사히 끝나고.. 이제 2회 정도 남겨둔채...서울로 돌아왔다.

현수와 은주의 1년뒤 만남에 대해 또 시나리오 수정이 촬영전날 있었다. 글쎄.. 그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

이제 또 이번주 일요일은 그 만남을 촬영할테고.. 이제 정말 촬영은 막바지다. 제대할때의 기분이 이랬었지..훔..

그나저나 아직 이번주 촬영을 어디서 할건지 정해지지 않았다. ㅡㅡ;; 연출부가 미는 강력한 후보지는 있으나...글쎄..

내일부터는 연출부 전원이 헌팅을 돌아야 한다는데.. 헌팅은 이제 너무 지겹다. 빨리 픽스시키고 미술작업을 하루라도 더

꼼꼼히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