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했슈~ 대전에 있다보니 말이 이케 나와유~

pooja 2004.01.12 17:25:37
기나긴(?) 대전 촬영을 마치고 드뎌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새해를 대전의 아드리아(따리아호텔옆)호텔에서 보내고...
쉬는 날이면 사우나에서 땀만 진탕 빼고... 냉장고엔 새로나온 1.6리터 맥주, 두통 남기고...
밤샘촬영을 하고 눈팅이 벌게서 꾸역꾸역 졸며졸며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오자마자 2회촬영을 게눈 감추듯 후다닥 끝내버리고...
이제 목욜날 몽타쥬의 마지막 장면만 찍고, 쉬었다가 이달말에 홍콩만 갔다오면...
크~랭~크~업~

9월말 크랭크인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어떠케 어떠케 시간이 흘러...
새해 1월이 끝이나야 울 영화도 촬영의 끝을 보겠네염...
편집실에서 크랭크인 하던 시기의 촬영분을 보면 정말 정말 아주 오래전 같은데...

잘짜여진 촬영스케줄 덕분에 (히히 - 농담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다있고...
짧은 촬영시기에 비춰 볼때 전국팔도를 부지런히 돌아다닌 흔적도 보이고...
갠적으루는 많이 흡족했습니다...
현장에서 ntc를 보는 느낌보다 편집실에 앉아서 순서를 하며 보는 느낌이 좋았으니깐염...
뿌듯하져?... 전쟁터에서 살아돌아온 군인의 심정이라고나 할까?... 승리하고 돌아온...^^*

설에 있으니깐여... 바람의 전설팀에 남친,여친을 가지고 계시는 분!! 서슴없이 연락하세염...
글구 아직두 대전이라고 말하는 저희 스텝분이 있다면 그건 "바람피는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