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작업 일지 세번째 이야기..
ohjfilm
2003.03.07 03:06:11
안녕하세요?
벌써 3월입니다^^;
3월6일 부슬부슬 봄비가 오는 가운데, 조감독님과 가뿐히 첫 헌팅을 나갔습니다
"범죄의 재구성" 첫번째 헌팅 이었죠...
1시간 30여분만인 아침 10시에 인천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다니며 저희 영화의 메인이 되는 부분을 헌팅하였습니다
그간 갠적으로 인천과 저의 인연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아주 어릴때, 가족들과 월미도 간 이후,
기껏 월드컵 때야 인천 문학 스타디움 2번을 가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인천은 처음 이었죠......
헌팅을 하다보니 말로만 듣던, '차이나 타운'을 가게 되었죠....
글구,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대형 여객선이 부두에 정박해 있는 것도 보았구요...정말 크더군요...^^;
한국의 수출 경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를 선적한 트럭들이
부두를 오가는 모습들을 보았죠...
그리고 적잖은 옛 건물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하여 놀라기도 하였고, 신기했습니다...^^;
인천 사시는 조감독님 덕분에 헌팅하면서 인천 관광(?)을 할 수 있었죠...^^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녀본 결과,
몇군데 좋은 곳을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
부슬비를 맞으며 헌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 날의 첫 헌팅을 시작으로 담주부터 슬슬 오디션과 헌팅이 시작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범죄의 재구성" 작업 일지를 보시고는 많은 연기자 분들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제 이멜로 오디션 프로필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소중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찾는 영화속 캐릭터들과 부합하는 이미지일 경우, 개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네번째 작업 일지에서 뵙겠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