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작업 일지 두번째 이야기....
ohjfilm
2003.02.27 23:10:13
안녕하세요?
어느덧 2003년의 2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이 공식적으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시작한지도 횟수로 4개월째에 접어듭니다
지금 저희는 점점 무언의 시작이 가시화 되려는 현 상황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한국 축구 구상을 하며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 하였죠...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제주도에 가서 정국 구상을 하였습니다
저희 최동훈 감독님도 속초에 앞으로의 영화 구상을 위해 몇일간 홀로 다녀 오셨습니다
그 사이 저희 연출부는 영화에 나올 추격씬등의 여러가지 주요 장면과 관련 있는 영화들을 보며 연구하고 있씁니다
좀 덜 바쁠 때인 지금 미리미리 차근차근 앞으로의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3월초부터 조-단역의 오디션과 헌팅이 슬슬 시작 될 듯 합니다
저희 영화는 조연들의 감칠 맛 나는 연기가 어느 영화들보다 중요하기에 조연 배우 선발에 신중을 기하고자 연출부 내부에서 방침을 정하였습니다
헌팅의 경우 장소가 좀 많아서 오디션과 더불어 쉽지않은 작업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한국 축구가 4강 신화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 선수들의 "자신감"을 벤치 마킹을 하여,
연출부 식구 전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16강이라는 꿈만 같은 성적을 달성 했을 때,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는 명언을 하였씁니다
맞습니다..맞고요....(노무현 대통령 버전)
저희는 지금 잘 해보고자 하는 욕망으로 배가 고파도 너무 고픕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