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주의 시작.

pooh-902 2003.02.10 11:00:17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같은 하루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저번 주에 저희는 회의.회의.회의.만 했습니다,,

미술스텝이 전부 모인 회의두 있었구여,, 근데 거의 시나리오회의가 주를 이뤘지여,,

어제 감독님과 조감독님께서는 시나리오 수정을 위해 강릉으로 떠나셨습니다,,

저번이 마지막,,이라 외친 모두이지만. 시나리오에 대한 욕심과 갈증은 끝이 없기에,,

다시 한번 마지막.을 바랍니다,,

게.다.가.

이번엔 제 차례잖아여?

뭔지 모르신다면, 제작일지 두번째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날 시나리오회의를 끝내고, 조감독님께 은근슬쩍 말했져,,

                  "(애교 뚝뚝)조감독니임~ 기대할께여!"

조감독님의 깊은 눈동자에 가벼운 떨림이 지나갔지만, 저희 조감독님은 강적입니다.

                 "그래, 감독님은 잘하실거야!"

췌! 하지만 분명히 쫄았을 겁니다.

그리고, 어제. 무사도착을 바라며 조감독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목적은 아시겠져? 전 받은만큼 돌려드립니다^^)

안부는 대강대강 묻고는, 복수를 했습니다.

                "(엑센트를 살리며)조감독님! 기.대.할.께.여!"

분명 잘해오실거라 믿습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소식을 알리길 바라며, 즐거운 한주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