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와 컬트트리플

leeariel 2002.12.14 20:35:00
이 그저 영화에 잠깐 출연했다는 겁니다. 크크
TV화면용 베타촬영이었는데...
다들 자기들이 얼마만큼의 크기로 영화에 출연하는지 모르고 있을겁니다.
첫영화출연이라고 들떠있었던 컬트오빠들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자정안에 끝내주겠다고 철떡같이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지켰습니다. ㅋ ㅏ ㅋ ㅏ
그런데 분장팀이 앙탈을 부립니다. 새벽6시까지 촬영하자고...
이유인 즉슨....
웃겨주는 사람 없는 촬영장에 분장하는 동아 컬트오빠들이 어찌나 웃겨주었던지 짐싸서 오빠들 코디로 전업할 태세입니다.


석계역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촬영을 하는 날....
멋지게 두번씩이나 넘어진 스턴트맨에게 분장 막내가 말합니다.
"우아...저오빠 너무 멋져요..."
세계에서 젤로 입싼 전 스턴트에게 말합니다.
"재명군..... 분장팀 막내가 당신 멋지데.." ㅋ ㅏ ㅋ ㅏ
자꾸 소개시켜달라고 졸라댑니다.
스턴트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급한가 봅니다.
전 시키면 합니다. 분장팀 막내 가진양을 뻘쭘하게 불러놓고는 도망갑니다.
두세번의 실패후..... 따뜻한 베지밀을 사서는 가진양에게 선물하는 스턴트군.. 귀엽습니다 으캬캬캬
결국 저에게 가진양의 전화번호까지 받아간 그.... 과연 둘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