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간 오야들과 돌아오지 않는 헌팅팀..

doggiebing 2002.06.01 17:59:54
원래는 이 공간에 나혼자가 아니었음을..

헌팅팀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그나마 얼굴을 비추시던 감독님과 피디님은 새벽 5시까지

이어진 릴레이 회의 끝에 산 속으로 도망을 가시고 말았다..

다시 시나리오를 손보고 완성을 보지 않고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하시고는..

나만 남겨두고 가버리셨다..

원래 일이 산더미라도 혼자면 잘되지 않는 법..

난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열중하고 있다..

왕따가 된 기분이 이런 것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