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시나리오 초고 후 한달..

8월31일에 크랭크인을 하겠다고 선포를 해버렸다.
지금의 진도나 준비과정으로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이나..
늘 그랬듯이 사방에 변수다..  무엇보다 캐스팅...
스타를 캐스팅하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하지만 스타가 아니라도 그림과 말이 되는 캐스팅이라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얼마전 제작부장이 합류했다.
이제 총인원 6명이다.
봉만대 감독, 곽정덕삐디, 조감독 3명에 제작부장 1명..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지금 그 인원의 반은 지방에 헌팅을 나와있고
봉감독은 혼자 고민에 빠져 있다.

무척 힘이 들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