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캐스팅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쉬운건 아니다.
어니 어쩌면 스타 캐스팅보다 더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이미지는 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건 또하나의 문제이고 우리가 원하는 정도의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도 문제다.
더구나 우리처럼 남녀 커플의 배합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는 경우는 그들의 배합 또한 심각한 고민 대상이 된다.
그리고 더구나 우리는 영화의 성격상 노출이 적지 않다.
우리가 딱 원하는 사람이 노출을 받아들이느냐 하는것 역시 고려 대상이다.
그리고 PD의 입장에서 마케팅을 고민안할수도 없고..
정말 사방에 변수다.
아직은 우린 메인 캐스팅을 확정짓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면 확정을 지어야할 때가 올것이다.
모든 영화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 대두되버린 캐스팅..
다들 힘든 만큼의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늘 그렇듯이 정말로 어려운 작업이다.
정말로..
이제 얼마 후 서로 선택을 하게 될것이다.
그 선택이 결과론적으로 올바르기만을 바랄뿐이다.
그리고 영화의 빠른 추진도 이루워 진다.
우리나라 영화관객의 특성상 어떠한 장르를 막론하고
주연은 탑배우로 잡아야 희망이 보인다.
탑배우는 극소수로 한정되 있고, 준비하는 영화는 너무도 많다.
정말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