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정고무신과 노랑머리.. 돌아오다.

enema69
2002년 06월 07일 17시 22분 31초 3383 3 4
껌정고무신을 신은 봉감독과 노랑머리 피디 곽정덕이가 서울로 돌아왔다.
서울을 떠난지.. 8일째 되는 날이다.
그사이 월드컵이 시작되었고..
한국이 폴란드를 2:0으로 대파하는 쾌거가 있었따.
곽피디의 와이프는 드디어 과부 선언을 하고 말았고..(서울을 떠나기 전부터 집에 잘 못들어 간것이 어느 시점에 터졌으리라..)

우리 두명의 얼굴은 조금 더 검게 되었는데..  이건 결코 놀아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강렬한 여름 했살알래 일을 한 탓이다.
아주 안놀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을 한건 부인할수 없다.
약속처럼 탈고된 시나리오를 들고 온것은 아니지만 ..  많은 성과를 얻은 것만은 사실이다..
힘겨운 시간이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
(참고로 나는 이 영화의 작가겸 피디다.)

어느 영화사 대표가 그랬다.
영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일이라고..

나는 오늘 만큼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누군가를 붙잡고 차디찬 소주를 마시고 말것이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kylark
2002.06.08 20:08
정덕오빠 화이팅하세요!
언니한테 좀 잘해주시고욧!
무심한 아저씨들 너무 싫어욧!!
kamui
2002.06.13 13:27
화이팅을 외쳐봅뉘다....
(/^0^)/
영화컴퓨터그래픽을 하눈 민과장이라눈 사람인데염...

피디뉨하시눈일 잘되앗으면 좋겟구
진행단계에서 고생하신다는거
잘알구있읍니다.
힘내시와여.....
10041win
2002.06.19 18:42
우선 대한민국의 8강을 화이팅 합니다...^^
구리고 껌덩거무신과 노랑머리 피디님이 돌아오신것에 축하 드리고...
좋은 영화가 나올거 같은 이상한 예감이 드는군여...^^
사랑이라는 영화 잘 되시길 우리 모두 화이팅...^^
참고로 저는 배우랍니다...^^
궁금한건 제 메일이나 핸드폰으로 물어봐주세여..^^
10041win@hanmail.net , 018 296 1235
성심 성의껏 대답해 드리겠슴니다...^^ 음냠 ...ㅋㅋㅋ
한국영화의 무궁 무진한 발전이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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