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minifilm
2002.04.11 03:49:20
안녕하세요.
minifilm입니당...
글 제목 그대로 영화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그게 그거라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인식의 문제를 따져 보니 815보다는 광복절이 났다는
대세를 따라 바꾸게 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바빠졌습니다.
크랭크-인 날짜를 5월10일로 정했는데요,
이 날짜에 대종상 시상식이 있구요, 저희 사무실 이사가
겹치게 됬습니다.
그래서...감독님...좀 미루시지여?
그랬더니...오히려 땡기시겠다네여...엉엉...
우리...감독님...정말 서두십니다...
주연배우결정된 다음에 시나리오 쓰는 사람...울 감독님 밖에
없을 겁니다...
(물론 강모 감독님은 예외...)
스텝 구성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촬영을 맏아주실 정광석 촬영감독님이 오셨습니다.
정감독님...참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칠순을 바라보시는 연세이시기는 하지만 그 열정 하나만큼은
젊은 우리들이 결코 따라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 180편의 촬영을 하셨다고 하십니다....180편...
1년에 3편해도 60년인데...쩝...
저희 아버지보다 1살 많으신데요, 울 아버지 자동카메라도
못만지시는데, 정감독님 535카메라 어께에 걸치고 대모찌
하시는거 보면 거의 감동입니다...
헐헐...말이 또 길어집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고...담에 다시 쓰지여...
그럼...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