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입니다..."

marchiano 2001.10.12 18:41:43
벌써 10얼 입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만난 회원님한테..글 안올린다고
열심히 욕먹고..그 죄로 술한잔 사주고 왔습니다..

그동안 저희 는 서울에서 벌써 여러번 촬영을 했지요..
재미있는 장면도 많았지만..일정이 타이트한 관계로
상당히 무리하면서 찍었답니다..

지난주에는 수원 정자주유소에서 박영규씨가 특별출연하셔서
애들 4명이 주유소를 터는 장면을 찍었답니다.
역시 베테랑은 틀리더군요..
감독님하고 몇마디 나누시더니 리허설 하시는데..
구경온 사람들까지 그냥 뒤집어졌습니다..
저 역시...이래서 사람들이 박영규씨가 나오면 재미있어하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제 저희는 마지막을 향하여 뛰어갑니다
담주에는 민선이와 영진이가 "여고괴담2"일본개봉때문에
한국에 없는 관게로 촬영을 못하고 일단은 편집..
그리고 그 담주부터는 전주와 부산으로 힘든 여행을 갑니다
너무나 중요한 장면들이 마지막에 남아서
하루하루가 피가말리고 있습니다..

저희 아프리카 팀들에게 다시한번 화이팅 하여주시길..

p.s  드디어 제작비가 오바되기 시작합니다..ㅜ.ㅜ
      남은 부분에서 돈 쓸곳이 많은데..성금이라도 걷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