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는...

shotreverseshot 2001.07.13 13:44:26
황기석 입니다.  춘천으로 촬영지를 옮긴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첫날은 헌팅을 다니고 둘째날은 날씨가  안좋아 쉬고 세째날인 오늘은 배우가 오지않아 놀고 있습니다.  춘천은 살이 익어내릴 정도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 덕택에 이스타나의 개조는 모두 끝냈습니다.  한가지 문제는 자리가 너무 넓어 차만타면 자게 되는 군요.  아직 비디오의 설치와 랩톱컴퓨터를 쓸수있는 소형 테이블의 설치만 남았습니다.  아마도 춘천 분량이 끝나기전엔 모두 완성할수 있을겁니다.  

'와니와 준하'의 촬영 일정은 8월달을 넘을것이 확정적 입니다.  배우들은 영화 기간동안은 작품에 모든 스케줄을 맞추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어지는 CF촬영과 개인사정으로 몇일씩 촬영이 중단되기 일쑤 입니다.  저와 회사간의 계약은 크랭크인 날짜인 5월 22일 부터 백일째가 되는 8월 29일날 끝납니다. 우리 스탶들의 시간 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항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