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그리고..쫑파티~
cryingsky
2001.10.06 03:05:28
이것을 생각하자니.. 저것이 문제.. 저것을 생각하자니 이것이 문제.. --+
내일은..
기분 좋은 날이 될 것 가터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건만.. ㅡㅡ:)
두가지 즐거운 일이 함께 하다 보니..
뭘 해야 하지.. 생각하다가.. 결국 쫑파티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당.
이제 모든 그림 작업이 거의 다.. 끝났어요..
90%의 애니메이터들은..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고..
그 넓은 작업실에서는.. 감독님과 조감독이.. 남은 분량을 정리 해 내기 위해 사이 좋게 하루 걸러 하루 밤샘을 하고 계시답니다..
나름대로 섬세한(--+) 조감독이 바깥잠을 자다가 감기에 걸린 것 같아 보여.. 맘이 아팠지만..
어쨌든.. 그림 작업은 99% 완료 되었습니다.
해서..
노는 걸 즐겨하는 저희 제작팀이..
특별하게 준비한 쫑파티가.. 내일 있답니다.
'선상 쫑파티'라는 거지요..
저는 덕분에 한번도 타보지 못했던 한강 유람선을
드디어 내일 타보게 되고..
제작팀과 마케팅팀이.. 한자리에 모여
한강을 유람하면서..
어제와.. 오늘과..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근데..
오늘 밤.. 저희 회사 이사님께서 전화가 왔어요..
저희가.. 프로모션의 한 파트로..(비밀리에) 추진 했던 뮤직비디오 클립본이.. 내일 mbc 가요 순위 프로에 나오는데..
마침 쫑파티 시간이랑 딱 겹쳤더라구요..
워낙에 열씸인 마케팅 팀장이라면.. 쫑파티에 가지 말고..
사무실 혹은 집에서 그 클립을 녹화 해..
자료로 남겨 놓는 작업을 하고 있어야.. 맞지만..
저는 그 일을..
아주 측근 후배에게 녹화 부탁한다는 말로 대신하고..
쫑파티에 갈 생각이랍니다..
태어나서 첨 타보는 한강 유람선이기 때문에.. --+
가수는 제목에서 언질을 주었듯이 성시경씨이여요..
뮤직비디오 클립은 ... 성시경의 새 노래..
'내안의 그대'에 활용되었고.
10월동안.. 방송 매체를 타고 소개 될 거라 예상 하고 있어요..
근데.. 아마.. 마리이야기 타이틀은.. 그 뮤비 안에 들어가 있지 않을 거여요. 새삼 스러워서리.. --+ 차근차근 많이 보겠거니.. 하고.. 일단 비쥬얼만 엮어서..뮤직 비디오를 만들었담니다..
어쨌거나...
내일은 정말 열심히 술먹고.. 재밌게 놀랍니다..
당분간 헤어져 있을 애니메이터들과...
막바지 작업 땜에....이틀에 한번 밤 새우시는 감독님과..
이제 열나게 수고 해 주어야 할 마케팅 팀들과 함께...
추신 :예고편.. 을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나 봐여..
대표적인 서울의 극장은.. 씨네 큐브와 씨티 극장인가 봐여~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대로.. 끝나믄 아까우니깐..
10월 중에 기회를 잡아.. 다시 한번 붙여 보도록 해 볼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