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오랜만에... 함 쓰려구 들어왔는데....
손가락빠른 최팀장님이 먼저 쓰셨네요...
제작실에선..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죠....
그리고..... 요즘... 카메라와 친해지기 연습을 무진장 하고 있어요....
마리이야기 메이킹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든요.....
물론, 이제까지도.. 제작과정이나 진행사항에 대해서....
틈틈히 6미리로 찍어놓기는 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미미하고 소극적으로 기록들을 남기는 것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얼마전 허브넷이라는 업체와 메이킹 작업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우리 애니메이터들은... 특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너무 부끄러워해요....
그래서 메이킹 담당 피디도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애니메이터를 비롯한 스텝분들과 친해지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있습니다...
서로가 맘을 터놓을 정도까지 되기야 힘들겠지만....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면.... 뭔가 진솔한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구요...
시간이 갈수록... 스텝이 점점 늘어납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함께갈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
그림은.. 앞에 올린 개가 사는 환상세계의 한 부분입니다....
구름에서 개가 뛰쳐나오게 되요... 나중에 영화 보심 아시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