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이야기의 라인피디 이동은이라고 합니다.... 처음 인사드리네요... ^^
전.. 제작실과 여의도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일을 해서....
주로.. 제작을 하는데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편안하게 쓸께요... 앞으로..... ^^
오늘은......
새 컴퓨터와 새 모니터, 가구들이 들어온 날입니다.....
음... 지난글에 보시면.. 으놔언니께서.. 인원보충을 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부작감 한분과 동화맨 두명을 더 영입하기로 했는데요....
그래서.... 추가 컴퓨터들을 들여왔어요....
역시.. 맥은.. 나날이 시간이 갈수록 디자인이 예뻐지는 것 같아요...
(물론.. 성능도.... ^^;)
G4 733이라는 맥은.. 새로 나왔는데요...
DVD로 저장도 되고, DVD 포맷으로 구울 수도 있는 DVD-ROM이 달려 있어요....
물론 그외의 기능들도 한층 좋아졌지만요....
근데.... 우리 조감독님이랑 제가 놀랬던건.....
케이블이요... 넘넘 예뻐요... ^^
투명한게........ 우와~~~~
그리고.. 오늘에서야..... sgi 표준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이야~~~ 멋져요.. 정말...
처음 프리프러덕션 단계에서....
표준모니터의 필요성과 구입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 바가 있기는 했었지만...
가격도 세고... 모니터 없다고 못하랴.. 하는 생각에...
그냥 일반 모니터로 작업을 진행해왔었어요...
(저희는 전작업이 컴퓨터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 표준모니터의 필요성이 절실하죠...)
그러다가.... 미루고 미루다가..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드뎌..... sgi 표준모니터를 구입했슴다.....
꼭 오목거울을 보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이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짧지만 많은 생각이 오고갔습니다...
세상이 달라보이더라구요.... ^^
역시.. 아는만큼 보이고.... 보는만큼 느끼나봐요....
(맞나여...? 아~ 헷갈려서리.... ^^;;;;;;)
이제...
이 모니터를 가지고 필름레코딩을 할 업체와 캘리브레이션 값들을 조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 이 이미지는.. 주인공들의 교실 배경입니다....
제가.. 비록 나이는 어려도... 이런 나무의자에서 2학년때까지 생활했었는데.. ^^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스케치북들의 그림들은....
우리 배경팀 작업자들이 참... 열심히 그린거예요....
초등학생들 그림 같지 않다고... 감독님한테 여러번 퇴짜맞으면서... ^^
제가 그렸으면 단번에 그렸을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