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든다는것.
jelsomina
2001.05.31 01:59:32
이곳 게시판 어딘가에다 예전에 쓴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다고..
50여명의 스텝들이 움직입니다.
눈이 온 장면을 준비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이는 스텝들을 모니터로 보고 있던
짖궂은 우리 후배가 녹화를 했었습니다.
. 말그대로 ..바글바글..
FAST로 보면 더 재밌죠.
하나 하나 인터뷰를 해보면 .. 아마 자기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할겁니다
물론 제일로 힘든 사람은 감독님이겠지요.
내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
영화를 만든다는게 뭘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기인것도 같고..^^
저도 많이 힘듭니다. 맨날 좋은것처럼 쓰니까 .. 안 힘든줄 아시나 본데 ..천만에 ..
죽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