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BScinema에서 새로운 단편 배우 모집합니다.
이번 영화는 칸 영화제와 베를린 국제 영화제 출품작입니다.
예선 통과시 프랑스 투어를 제공합니다.
<시놉시스>
엘렉트라 -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같이사는 20대 초반의 여자.
세상경험이라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페이스타임 친구들이다.
그녀는 모든것을 할 줄 안다. 단, 앱(app)을 통해서 가능하다. 요리도, 옷고르기도, 친구사귀기도 앱을 이용한다.
그녀는 길을 잃어본적이 없다. 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오디오가 고장난다.
서둘러 앱을 찾아본다. 하지만 고장난 오디오를 수리하는 앱은 찾을수가 없다.
오디오는 아날로그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지금껏 들었던 음악은 데이터였다.
그녀의 스마트폰 목록에는 음악의 정보량만 표시된다.
엘렌 - 엔진의 상상속에 존재한다.
앱 세계와 현실세계에서 이동하며 엔진은 끝없이 엘렉트라와
비교한다.
데드 - 엘렉트라의 아버지.
전형적인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갖고산다. 아내가 떠난 후 엘렉트라와 지내면서 점차
괴리감을 느낀다. 아버지는 대화를 원하지만 딸은 앱을 통한 정보교환을 원한다.
엔진 - 오디오 인스톨러.
고장신고를 받고 엘렉트라를 만나게 된다. 현실과 앱세계를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엘렉트라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두사람의 사랑이 깊어갈수록 엘렉트라는 데드에 대한 알 수 없는 죄책감을 느낀다. 급기야 엘렉트라는 아버지를 죽일 궁리를 하는데...
작품의도
: 지금의 세대는 앱과 픽션에 어딕션(중독)되어있다. 애픽션은 app ,fiction, adiction 세 가지 단어의 합성어이다.
지금의 50대가 문서시대였다면 40대는 X세대. 30대는 Y세대.
지금의 10대와 20대는 앱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앱 세대는 길을 잃어본 적이 없다.
앱을 따라하면 되기 때문이다. 앱에는 파스타, 피자뿐 아니라 간단한 샐러드 만드는법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심지어 주인공은 남자친구와의 키스도 앱을 찾아서 실행한다. 길을 잃어본적이 없는 세대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다.
앱에 없는 문제가 생기면 지레 포기하거나 곧바로 미아가 되어버린다.
이제 앱 세대는 손바닥에 놓인 스마트폰 안의 시스템 안에서만 안전하다. 그렇다면 그 앱을 만드는 주체는 검증이 되어 있을까?
시스템을 작동하는 주체에 의해서 조종당하는 객체에 불과하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길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앱에 의하여 길을 잃은 세 사람을 통해서 우리가 찾아야 할 잃어버린 앱이 무엇인지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
지원하실 분은 fbscinema@naver.com 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진을 보내시거나
010 - 4968 - 7352 로 문자로 지원하셔도 좋습니다.
20대 초반의 여자배우 2명과 40대 중반의 남자배우 한명 구합니다.
거울속의 자신과 악수를 할 수 없듯이 인간의 자아는 하나가 아닙니다.
자신의 자아와 타인이 인식하는 자아는 다르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자아와 내면의 자아는 틀린것이 정상입니다.
차이점이 클수록 정신분열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하여 자신의 자아와 또다른 자아, 타인에 의해서
형성되는 자아, 카피된 자아의 메타포름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트루스토리에 기반을 한
사랑과 혼돈에 관한 메타픽션(meta-fiction)입니다.
기성배우보다는 참신하고 진보적이며 독창적인 배우를 구합니다.
배우지망생이나 초보연기자도 연기에 창의성과 의욕이 있다면 환영합니다.
본 영화사는 도전정신과 몸을 던져 연기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열정있는 배우만을 모집합니다.
방송 보조작가는 동영상편집 프로그램 사용할줄 아는분 우대합니다.
지원은 fbscinema@naver.com 로 간단한 이력서를 보내주세요.
또는 010 - 4968 - 7352 로 문자보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