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 전공하는 유지영이라고 합니다.
2010년에 <고백>이라는 단편영화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하고 관리하는 2차실습작품(졸업작품)인 20분 가량의
단편영화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제목은 <푸른계절>로 모두가 일탈을 꿈꾸다 실패한,
어느 가을비 오던 지리한 날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래에 간단한 시놉시스를
첨부합니다.
현재 6명의 배우중 2명을 제외한 배우는 모두 확정이 된 상황이고
로케이션은 서치 후 학교에 공문 발급을 요청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 제작 규칙에 따라 시나리오 통과가 늦어지면서 제작비 삭감이 많이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염치없게도 프리단계에서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내세울 것은 재밌는 시나리오가 있고 좋은 촬영감독과 역량있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재밌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작비가 넉넉치 않음에도 스텝없이는 영화를 찍을 수 없기에 부끄럽지만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함께 해 주신다면 같이 머리를 맞대어 좋은 작품 나올 수 있게 이끌어 갈 자신이 있습니다.
촬영일자는 9월 마지막 주 중 5회차이고 데이씬만 있습니다.
아래 제 메일로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리고 9월 8일,10,13일 제 전 영화인 <고백>의 상영이 홍대 상상마당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그날은 이번 작품에도 함께할 배우분의 gv이도 있을 예정이오니 제 작품이 궁금하신 분은
오셔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연락기다리겠습니다.
<푸른계절>시놉시스
여고생 호진은 같은 학교 지구과학선생인 영호와 사귀고 있다.
며칠 전, 영호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호진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한 편 호진에게는 절친한 친구인 용진이 있다.
그는 호진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남학생으로 호진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런 용진을 짝사랑하는 한 명의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찬수다.
어느 날 문학선생님은 근심에 빠지고 활기차 보이던 무용선생님은 느닷없이
자살을 한다. 찬수는 용진에게 사랑 받고 싶고 호진은 영호를 잊을 수가 없고
용진은 불안정한 호진이 걱정스럽다.
이 이야기는 지리멸렬한 우리의 고등학교 일상 속,
어느 가을비 내리는 여름날 모두가 일탈을 꿈꾸었던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한국영화아카데미 30기 영화연출전공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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