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장편영화 <미션스쿨> 조감독님, PD님을 구합니다.
참여기간 : 프리 진행(4월 중순~)과 프로덕션(6월:10회차).
2014년 현재 경기도, 광주, 서울, 전라북도에선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을 권리의 주체라기보다는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만 취급하고 있다. 학생은 학교의 일방적 지시에 복종해야만 하는 미성숙한 존재일까? ‘학생인권조례’의 존폐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한창인 2014년 학생인권 현실을 고발한다.
시놉시스: 조용한 모범생 지수가 뺑뺑이로 입학한 대명고등학교는 입학식 날부터 학교인지 교회인지 헷갈리게 하는 오랜 전통의 기독교 명문사학! 음악시험도 찬송가로 보고, 예배시간에는 불교신자건 무신론자건 상관없이 돌아가며 기도를 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불만을 느끼지만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지유가 종교수업시간에 다른 과목 시험공부를 했다는 이유로 반성문을 쓰게 되고, 이를 보다 못한 지수는 쌓였던 불만을 터뜨리며 종교수업을 거부하기 시작하는데... 학교측에서 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자 1인 시위와 함께 단식투쟁을 벌인다. 결국 지수는 학교 측으로부터 퇴학을 당하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지상최대의 과제로 삼은 신념의 학교와 힘없는 한 학생의 처절한 싸움. 과연 학생인 지수는 스스로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권리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