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개봉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는
한국에서 힙합이 ‘대세’라고 한다. 힙합을 소재로 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흥행을 하고 각종 힙합 공연 역시 성황을 이룬다. 하지만 래퍼들의
예술에 온전히 초점을 맞춘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다.
힙합에 열광하는 우리는 ‘예술가’로서의 래퍼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래퍼들은 랩에 늘 자기만의 철학을 담는다. 그것은 어릴 적 들었던 힙합 앨범의 영향일 수도 있고,
유년기의 어떤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흘러온 것일 수도 있다.
때로는 어제 읽은 책이나 오늘 본 영화가 결정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래퍼들은 랩에 늘 자기만의 기술을 구사한다. 왜 랩을 할 때는 목소리 톤이 이렇게 변하는지,
왜 꼭 이 단어 여야 하는지, 왜 이 구절은 이렇게 리듬을 타야 하는지, 왜 이 가사는 이런 구조를 지니고 있는지,
궁극적으로는 왜 랩이라는 전달방식을 택했는지, 이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바로 이런 장면들로 채워진다.
래퍼들의 예술에 대한 이야기로만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삶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엿보게 될 것이다.
<라임 & 리스펙트>는 랩이 왜 존중 받아야하는 예술인지,
또 한국에서 랩을 하며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록해놓은 최초의 작품이 될 것이다.
현재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MC메타, 팔로 알토, 제리케이, JJK, 딥플로우, 스윙스, 산이 인터뷰 촬영을 하였습니다.
편집이후에 다른 래퍼분들 인터뷰 및 콘서트 촬영들을 할 계획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