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대만에 가서 영화를 촬영해주실 촬영감독님을 모십니다.

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서정신우라고 합니다.

현재 저를 포함한 4인이 한 팀을 만들어 '여행'을 주제로 각자 한편씩 총4편의 단편영화를 찍어 옴니버스로 구성해 장편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4편의 영화에는 모두 배우 원태희 씨가 출연하십니다. 이송희일 감독의 장편 <백야>의 주인공이시며, 올해 11월 이상우 감독의 장편 <지옥화>가 개봉예정입니다.

현재 4편 중 영화를 시작하는 '여행을 가게 되는 계기'는 <고란살>이라는 제목으로 SK텔레콤의 B tv UHD festival의 제작지원을 받아 촬영을 완료하고 후반작업 중이며 나머지 3편의 촬영을 도와주실 촬영감독님을 구합니다.

3편의 촬영은 대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촬영일정은 출국 2014년 10월 26일 입국 11월 12일로 예정하여 그 안에서 편당 3회차, 총 9회차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시나리오는 픽스되어 있고, 캐스팅 등도 완료된 상태에서 프리프로덕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촬영감독님이 합류하시면 함께 콘티작업을 진행하면서 촬영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말씀드릴 것은 기본적으로 소규모의 촬영이고, 특히 해외촬영이어서 딱히 다른 스탭이 없이, 촬영감독님과 배우, 연출자 등이 함께 해서 돌아가며 스탭을 하고 서로 돕게 될 것이라 많이 고생스러우실수도 있겠습니다. 장비 역시 소략한 규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예산으로 생각하는 카메라기종은 Sony EX1입니다.

촬영감독님의 항공권과 체제비는 당연히 프로덕션 측에서 지불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영화 촬영과 여행일정, 숙박에 관해서는 전부 프로덕션에서 부담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연출자4인이 개인 비용을 들여 만들어가는 영화라 정말 죄송스럽지만 따로 페이를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화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 누구보다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운데 계속 미루기보다는 작게라도 하나씩 만들어보자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된 영화인만큼, 촬영감독님도 특별한 자격이나 경력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즐겁게 해 주실 분이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연락주시면, 시나리오와 현재 촬영된 분량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프로덕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드릴 수 있습니다. 일정이 가능하시다면 만나뵙고 함께 할 수 있는지 서로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

다.

연락처는

서정신우 nao68@naver.com

                 010-7762-6881 입니다. 부재시에는 문자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