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4월 중순부터 촬영이 진행 중인 소규모 독립 장편 <남성의 증명> 조연출 안재헌입니다. ^^
다른 게 아니라 저희가 올해 3월부터 여름까지 저희와 함께 할 촬영감독을 구합니다.
저희 작품의 유일한 기술스텝! 촬영감독을 모집합니다.
<남성의 증명>은 소규모 현장이라 감독님과 스텝 3명(조연출, 촬영, 미술) 으로 늘 진행해 왔습니다.
카메라는 파나소닉 루믹스 DMC-GH2를 쓰고 있습니다.
경력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안 좋은 시력과 심각한 수전증만 없으시면 됩니다. ^^
무엇보다 경력이 없으셔도 좋지만,
일취월장하며 점점 늘고있는 걸 보여주는 끈기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름때까지 특별한 스케줄 없고 저희 작품을 위해 시간을 기부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희 현장이 소규모에다 일반 상업현장과 차별화되서 특별한 점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잘하는 것 보다는 열심히 또는 즐겁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의와 적극적인 태도는 물론, 진정성을 가지시거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분 환영해요!
저희가 촬영은 주 2회에서 4회로 꾸준히 해왔고 주로 서울 혹은 인천에서 촬영합니다.
되도록 밤을 새는 촬영은 피하고 동시에 인스턴트 식품도 피한답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소규모라 특별한 점이 많아서 즐겁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참여하시게 되면 중간합류인 만큼 진행상황이나 작품 자체를 파악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두 손 뻗고 돕겠습니다! ^^
지원은 제 메일로 찍으셨던 사진들이나 혹은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아무 영상이나 좋으니 찍으셨던 게 있으면 보내주시면 됩니다.
메일을 확인하고 추후에 연락을 드리며 면담 날짜를 잡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는 저에게 연락을 해주세요.
-시놉시스-
9년 째 - 연애를 못하고있는 영신은 31살 백수청년 입니다.
힘겹게 고백한 후배 은하가 매정하게 거절한 것도 모자라 금새 결혼을 해버립니다.
영신은 그 상처의 극복을 위해,
다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아니 자기 위해서 힘껏 애를 써보지만 정말 아무 것도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데로 떨어진 영신은 두 번 다시 보지않기로 맹세한
9년 전, 유일하게 사귀었던 옛 여자친구 슬이를 9년 만에 찾아가 그녀를 범해 자존심을 찾을 계획을 합니다.
그러나 9년 만에 만난 슬이는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녀는 9살 이후의 기억을 잃어 영신 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영신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발악하지만..
결국 영신은 그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고야 맙니다.
-감독 약력-
2001- 인천예고 졸
2004- 백제예술대학 실용미술과 졸
2005- <A에게 필요한 것>,<간지럽고 유쾌한 나의 사랑법>,<21세기 오르가즘 크리스마스> 연출
2006- <끈기도 없고 작전도 없고 무승부도 없고 반성도 없다>,<내 가슴 속의 락앤롤> 연출
제2회 안양 변방 영화제 본선 : <21세기 오르가즘 크리스마스>
2007- 제9회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내 가슴 속의 락앤롤>
제1회 공주 천마 신상옥 영화제 각본상 : <내 가슴 속의 락앤롤>
제9회 한국 청소년 영상제 대상 : <간지럽고 유쾌한 나의 사랑법>
2011- <상쾌한 대미를 위한 그와 그녀의 질의응답> ,<SHE SAID> 연출
제7회 부산 디지털컨텐츠 유니버시아드 우수상 : <상쾌한 대미를 위한 그와 그녀의 질의응답>
2012- <아날로그 몽타주>(장편),<그대는 쇼펜하우어의 트리플 악셀처럼> 연출
마지막으로 유에포에 게시된 감독님이 연출하신 작품 몇 개 링크 올려봅니다.
http://www.youefo.com/film/2051 <상쾌한 대미를 위한 그와 그녀의 질의응답>
http://www.youefo.com/film/2051 <내 가슴 속의 락앤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