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의 윤> 감독 이서진입니다.
학생이라 여러 주변의 도움을 받아 졸업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나, 촬영일이 변경되며 급하게 동시녹음 감독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동시녹음이 필요한 작품을 처음이라 잘 알 지 못해 판단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정보 남깁니다.
날짜: 11월 7일 1회차 *콜타임 12시
촬영장소: 이태원역 인근 전원주택 / 인천 을왕리 해변(야외)
러닝타임: 10분 내외
페이: 20만원
지원 방법: 이메일 지원
간단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 사항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학생이시면 제 마음이 오히려 편할 것 같습니다…
- 붐 오퍼레이팅은 현장 남성 스태프가 도울 예정입니다. 평소 함께 하시는 조감독님이 편하시다면 함께 와주셔도 되지만, 개인 비용으로만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터라 따로 페이 지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무용 영화이지만 춤을 추며 대사를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장면 상 무선 녹음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이 녹음하실 때 더 편하신지 몰라 우선 말씀드립니다.
- 동시녹음 장면은 5개, 내레이션 녹음이 필요한 장면은 4개가 있습니다. 2인 이상 등장하는 장면은 하나고 나머지는 1인입니다.
- 장비는 보유 장비가 있으시다면 감사하고, 렌탈이 필요하시다면 별도로 비용을 페이와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 중간에 야외로 로케 이동이 있습니다. 저희 차량으로 함께 이동합니다. 촬영 종료 후에는 인근 역에 드랍해드릴 예정입니다.
- 녹음 투입 시간은 길지 않으나, 미술과 안무 등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대기시간(총 촬영 8-10시간 예상)이 좀 긴 현장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본 촬영일 전, 자료 검토 후 간단히 온라인 미팅 진행이 가능하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놉시스]
: 특정 신체 부위에 과하게 중력을 느끼게 되는 '중력 중독증'이라는 병에 걸린 '윤'은 자신의 병을 셀링 포인트 삼아 성공했던 연예인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고 모든 장애가 치료 가능해지며 윤은 잊혀지고 퇴물 취급 받는다. 소속사 및 주변으로부터 기계와의 이종결합을 통해 치료할 것을 압박받지만, 윤은 중력중독증에 걸렸을 때처럼 마치 지금까지의 자신을 또 부정당하는 듯한 기분에 묘한 거부감을 느낀다. 치료 협찬 촬영을 압둔 전날, 그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고민한다.
저는 영화를 하는 사람은 아니고 미디어 아티스트로, 평소 현장과 다르거나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또 색다르고 재밌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