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어떤 골목길에서 먹지도, 잠을 자지도, 말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있는 남자가 있다. 사람들은 그 남자를 '나무'라고 부르기로 했다. 누군가는 나무를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주었다. 누군가는 남몰래 나무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누군가는 그를 사람이 아닌 나무 그 자체처럼 취급하고 무시했다. 누군가는 나무에게 온갖 무례를 범하기까지 한다. 지금 나무에게는 점점 더 큰 일이 닥쳐오고 있다.
<소개글>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제작 크루 <나무>입니다.
저희 크루는 대학생들 간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적지 않은 사비로 이번 작품을 준비하고 있구요.
본래 의도는 동시녹음, 믹싱을 담당해주실 음향 감독님을 크루원으로서 찾고 있었지만, 해당 분야에 경험있는 분들 자체로도 귀한 인재인지라 돈을 지급해드리면서 별도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영화인 관계로 아주 전문적인 기사님, 감독님을 모시기도 버겁고 그에 준하는 급여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하여 가능한 한 상업 용도만큼의 페이를 희망하고 작업해주시는 분보다는, 저희와 같은 연령대이자 제작 참여 자체에 의의를 두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지원을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저희와 합류해주신다면, 저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많은 페이를 드리면서 모시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따라서 저희와 비슷한 연령대(20대 초반 ~ 20대 후반)이시며 영화 제작 참여에 의의를 두시는 분,
3월 ~ 4월에 있을 프리 프로덕션에 참여 가능하신 분,
단편 장편을 안 가리고 음향 감독 작업을 경험해보신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성명, 전화번호, 간략한 포트폴리오, 요구하시는 페이 등을 적어주시면 필히 연락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