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 단편영화 팀 셈여림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현 입시 제도의 시선을 주제로 뮤지컬 단편영화를 기획하게되었습니다. 총 3개의 넘버(곡)을 영화 내에 삽입할 예정이며, 이를 작곡해주실 작곡가분들을 현재 찾고 있습니다. 아래에 나와있는 각 넘버의 컨셉과 특징을 읽어보신 후 관심있으신 분들은 메일로 지원해주시면 협의하에 작업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No.1 / 1분 30초 내외 분량이길 원합니다.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무섭게 묘사하며 겁을 주는 장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겁고 으스스하면서도 통통 튀는 멜로디를 원하며 비슷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형식이면 좋겠습니다.
오케스트라 악기로 구성되며 그중에서도 현악기가 강조되었으면 합니다.
뮤지컬 마틸다 중 '스쿨송' 넘버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No.2 / 1분 30초 내외 분량이길 원합니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짓누르는 장면입니다. (학생들은 하나둘씩 이러한 행위에 대해 반감을 갖기 시작한다.)
곡의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선생님이 지루한 설명을 하듯이 단조로운 음이 빠르게 이어지고, 곡의 후반부에서는 단조로운 음들 사이에서 학생들의 반감이 톡톡 튀어오르는 느낌을 받길 원합니다.
피아노를 주된 악기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No.3 / 4분 내외 분량이길 원합니다.
학생들의 반감이 모여 터지는 장면입니다. 공부와 입시에 지친 학생들의 파티가 절정으로 향하는 장면입니다.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곡으로, 앞선 넘버들의 무거운 분위기 후 관객들에게 쾌감을 줄 수 있길 원합니다.
곡의 전반부와 후반부 사이 15초정도의 비교적 잔잔한 bgm을 삽입해 흥분된 분위기를 잠시 진정시켰으면 합니다.
드럼과 베이스 등 밴드악기를 중심으로 하며 오케스트라 악기가 삽입되어도 좋습니다.
곡의 전반부에서는 뮤지컬 마틸다 중 '리볼팅 칠드런' 넘버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등을, 곡의 후반부에서는 뮤지컬 마틸다 중 '어른이 되면'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No.4 / 1분 내외 분량이길 원합니다.
모든 장면이 마무리 되는 에필로그 느낌의 장면이며, No.1을 편곡하여 리프라이즈로 삽입될 예정입니다.
No.1의 멜로디는 유지하되 무겁고 으스스한 분위기는 버리고 잔잔하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를 원합니다.
피아노와 통기타를 사용해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주시면 됩니다.
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드는 영화이고 적은 예산 때문에 많은 페이를 드리지 못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함께 배워나가며 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