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편영화 시나리오의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하실 예비 연출자님
또는 예비 시나리오작가님을 구합니다.
박찬욱 감독 – 정서경 작가처럼 콤비 플레이를 통한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충무로에선 보편적이지 않았던 감독-작가 조합으로 데뷔하고 싶습니다.
(충무로에 입성하고픈 예비 시나리오작가들의 보편적 시스템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물론 제가 살길을 찾아보고자 선택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최근 ‘아니쉬 차칸티’ 감독의 영화 ‘RUN’을 보았는데 작지만 흥미로운 스릴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 ‘코엔 형제’의 데뷔작 ‘BLOOD SIMPLE’이란 저예산 범죄 스릴러도 생각이 납니다.
시작은 ‘RUN’과 ‘BLOOD SIMPLE’처럼 작지만 강한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공동작업에 관심 있는 예비 감독님 또는 예비 시나리오작가님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killerjhk@hanmail.net 로 보내주세요.
보내실 때, 자신의 프로필(경력 포함이면 더 좋습니다)을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공동작업 후 시나리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공모전 제출, 영화사 투고, 저예산 직접 연출 등.
(무턱대고 연락해서 다짜고짜, 이거 해달라거나 애원하시거나 하는 분은 사양합니다.
제발요. 대화가 통화는 분 플리즈!)
저는, (약 6년 정도 충무로 촬영조수 경험 + 약 6년간 직장에 다닌 후)
한겨레문화센터 영화학교를 시작으로
심산스쿨 심산반, 심산상급반 외 몇 곳의 시나리오 워크숍을 수강했습니다.
시나리오 작법서 십여 권을 각각 여러 번 이상 탐독했고, 수십 편의 장편영화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수십 편의 영화를 분석해봤습니다.
최근에는 예술대학교 대학원 시나리오 학과를 다녔습니다(수업은 마쳤는데 졸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독서량은 꽤 됩니다. 잡학다식! 남의 시나리오는 두 번씩 읽고 피드백, 해드립니다.
최근 4~5년 동안 1,200편 정도의 영화를 감상했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최소 5,000편 이상의 영화를 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에로비디오는 관심 분야가 아니었고 고어는 무서워서 패스).
아무거나 던져줘도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잘 안되면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만들면 되니까!
가치를 증명하는 재밌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저 사기꾼 아닙니다, @,.@
killerjhk@hanmail.net 연락받으실 연락처도 함께요.
*** 저는 회사나 단체가 아닌 개인입니다. 이력서를 보내면 안됩니다. 주민번호나 학점, 가족사항 등도 당연히 보내시면 안됩니다. 저도 시나리오를 공부하는 시나리오작가 지망자입니다. 이력서를 보내셔서 좀 쫄렸습니다. 저 겁 많습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