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 <비늘과 혈관 사이>에서 동시녹음 감독님을 모집합니다.
아래 적힌 내용 잘 읽어보시고 이메일로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로그라인
인어의 피를 파는 서린은 어느 날 얼굴에 종양이 있는 훤에게 피를 넘긴다. 피를 마신 훤은
이상한 일을 겪고 서린은 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기획의도
우리가 대하는 내적 아픔도 외적 혐오도 결국 물질적인 방법에 의존한다. 하지만 서로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는 감정의 교류와 사랑이 필요하다.
동화 속 인어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한다. 나는 그 감정을 현실 속에서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핍을 가진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인어의
피를 마약처럼 의존하게 된다면 어떨지 생각했고 그렇게 그들의 치유와 사랑에 중독되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
-시놉시스
서린은 인어를 잡게 되어 폐건물에 있는 냉장고에 가둔다. 작은 구멍을 통해 피를 뽑는 서린은
자신의 고물상에서 사람들과 거래를 하게 된다. 서우는 이상한 노름판에 빠져 서린에게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어느 날 서린과 훤이 만나게 되고 서린에게 순수한
관심과 걱정을 전하는 훤, 서린은 그런 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계속된 만남에 서린과 훤은
가까워지고 대가 없이 피를 주고받는다. 점점 종양이 치유된 훤, 서린은 여느 때처럼 인어의 피를
뽑게 되는데 피가 나오지 않는다. 훤은 크게 불안하지만 서린은 훤을 안심시킨다. 서린은 오빠를
찾아가 인어의 행방을 묻지만 이미 노름에 미쳐있는 상태이다. 서린은 혼자 바다로 나가 인어를
찾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결국 서린은 인어에게 찾아간다. 인어는 검은 피를 주고 서린에게
인어가 되라고 한다. 서린은 결국 인어가 되어 자신을 착취하는 선택을 하게된다.
-업무
현장 동시녹음
장비 : 믹스프리-3 , 416P, H6, 붐폴, UWP-D11, 헤드셋
-촬영 날짜 및 촬영지
10월 28일 금요일 한진포구 / 10월 31일 일요일 대부도
자차 없을 시, 서울예술대학교 집합 후 같이 이동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