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뉴스와 리뷰 기사 영상을 내보내고 있는 언론 매체

 

씨넷코리아(www.cnet.co.kr) 홍상현 본부장이라고 합니다. 

 

 

 

씨넷(CNET)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미국 매체가 본사이고,

 

그 유명한 '아이폰, 갤럭시 드롭 테스트 영상'의 채널이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열리는 CES (가전박람회) 미디어파트너사이기도 한데... 

 

여러분들이 쓰시는 최초의 아이폰도 CES에서 처음 공개했었죠. 

 

(대략... 해외에서는 엄청 유명한 IT 미디어라는 말을 하고 싶은...)

 

 저희는 씨넷 한국 지사이고... 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유튜브코리아 설립할 때 유튜브 요청으로 만든 채널이니까 그렇게 우기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 내에서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지도가 아예 없지도 않습니다. 

 

유명 테크 유튜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IT 언론사 중에서는 가장 팔로우 수도 많고, 

  (8~10만 왔다 갔다 합니다)

 

조회수도 잘 나오는 편이라... 비전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모회사도 괜찮은 편이고요) 

 

씨넷은 원래 지디넷코리아라는 회사와 같이 운용하고 있어서,

신경을 크게 많이 못 썼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돌아가며 심청이 젖 주듯이 기사 동냥을 받아 돌아가고 있었죠. 

 (참고로 지디넷 IT업계에서는 탑입니다. IT 뉴스 중에선 네이버기준 클릭 수 1위입니다)

 

코로나 터지면서,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따로 제가 총대를 메고...

 

동갑내기 기자 하나 꼬셔서 둘이 함께 시작했습니다. 

    

편집할 줄 아는 동생 하나 데리고 3명이 시작한 지 겨우 1~2년 지났습니다. 

 

7만까지 떨어지고 있던 구독자는 다시 9만 가까이 올려놨고... 

 

PD도 뽑고, 프리랜서 기자도 뽑고 열심히 했습니다. 

 

들어오는 광고는 인건비로 다 나갔습니다.

 

지금은 외부까지 합해 함께하는 사람만 10명이 넘게 됐네요. 

 

 

지금 특이점이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저희 채널 영상도 한번 봐주세요. (www.youtube.com/cnetkorea)

 

나간 PD들은 100% 전부 다 잘 돼서 나갔습니다. (저희가 기운이 좋은가봐요)

 

물론 지금도 가족처럼 연락하고 있고요. (따로 연락해서 물어보셔도..)

 

그래도 나간 사람은 결국 나간 사람이죠... ㅠㅠ (다들 좋은 곳에서 데려가시는 듯...)

 

 

지금은 애플코리아나 삼성전자, ASUS, 뷰소닉, 벤큐, DJI 등 수많은 업체와 컨택하며

 

리뷰 할 제품들은 널렸습니다.

 

'할 일이 많으니 넌 힘들 것이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적어도 밥 굶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런 의미입니다. (이쪽 세계 아시는 분이라면 이해하실거임)

 

 

2~3년 이상 저희와 같이 더 크면서 좋은 경험치 가져갈 수 있는 분 찾고 있습니다. 

 

영상 하나하나에 편집한 PD이름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그건 저희 사이트 들어와서 비디오기사 보시면 아실겁니다. 

 

구글에 자기 이름 치면, 기사로 뜨기 때문에 그냥 그 자체가 이력서고, 레퍼런스로 남게 됩니다. 

 

 

[일 난이도]

3자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기에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 

 

일 난이도는 제법 쉬운 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 

 

리뷰같은 경우 기자가 기획을 다 합니다. 설명해야 하니까! 대본도 다 씁니다. 

 

컷 씬은 대본에 맞게 그 부분 촬영해서 넣으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촬영 시간이 짧습니다.  (할일도 명확합니다)

 

진짜 짧은 경우엔 20분 내외로 촬영하고, 10분짜리 영상을 만들게 됩니다. 

 

영상 하시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가성비 좋고 효율적인지 알 겁니다. 

 

   

게다가 기본 틀과 자막 폰트 크기 정도가 정해져 있으니... 굳이 고민 안 해도 됩니다. 

 

예능 자막은 원하면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물론 저희도 조회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으므로 하다 보면, 욕심이 생깁니다. 

 

회의하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결국 PD가 편한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오프닝이나 숏츠 기획 정도는 더 하면 좋죠. 

 

 

 

저희가 원하는 인재는.... 

 

사실 실력은 크게 없어도 됩니다.  (저절로 늘겠죠)

 

촬영 센스 좀 있고... 편집 툴 다룰 줄 알고... 손 빠른 편(이거나 곧 빨라지는 편이고)

 

무엇보다... 신제품 보는 거 좋아하고... 욕심 좀 있는 편인 사람이 좋습니다. 

 

( 기왕 씨넷 들어온거, 씨넷코리아 더 키워보고 싶은 분 ) 

 

   

물론 저도 제 소유의 회사는 아니지만... 

 

하다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여건이 되면 촬영 핑계로.... 제주도도 가고, 강원도도 가고... 합니다. ㅎㅎ 

 

돈 좀 더 벌면...

 

다같이 MWC (스페인에서 하는 모바일 콩그레스)도 가고,

 

CES ( 라스베가스)도 가고 IFA(독일)도 가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ㅎㅎ)

 

 

 

본론으로 들어가.... 

 

일하는 장소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입니다. 방이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입니다. 

 

촬영 스튜디오가 넓게 있고, 편집할 수 있는 PD방이 따로 있어서...

 

문 딱 닫고, 에어컨 틀고? (이제 겨울이지만) 눈치 안 보고 편집할 수 있어요. 

 

 

 

일 스타일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집에서 하시는 게 더 빠르면 외장하드에 담아서 집 가서 해도 됩니다. 

 

이건... 근데 편집장 친구와 얘기해봐야 합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허락했다고 하면... 저도 혼납니다. 신용이 서로 쌓인 다음... 아시죠..? )

 

그렇게도 하더라고요. 

 

 

기자실도 따로 있어서, 다른 방을 씁니다. 

 

간섭 전혀 안 합니다. 

 

그리고, 친한 분위기입니다. 

 

제 글 말투 보면 알겠지만... 아재긴 해도... 30대입니다. (직원도 2030)

 

편하게 대해주는 편이고... 해 달라는 건 다 해주는 편입니다. 

 

   

근무시간!

 

정해진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입니다. 

 

늦잠도 자고 좀 천천히 와서 일 하시라고..

 

그리고, 스케줄 조정은 매우 유연한 편입니다.

 

사연이 '매주,매주,매주,매주,매주' 있으면 그건 좀... 안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일 늦게 오거나, 빨리 가거나,  빼는건 당연히 조율 가능합니다. 

 

병원에 가거나.. 고향에 간다거나... 어머니가 올라오신다거나...친구들 만나러 가거나... 

 

소통만 편하게 미리미리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일은 바빠요 ㅠㅠ

 

"선배, 저 사실 친구들이랑 신촌에서 술 약속이 있어서~ 4시쯤 퇴근해도 될까요?" 

 

이런거...당연히 괜찮습니다. 미리 말해주면 더 고맙고요.

 

(근데 다음날까지 뭐 나가야되는데.. 마감도 안해놓고 저러면 안됩니다ㅠ)

 

저희 편집장... 할 일 당장 없으면...

 

"뭘 4시까지 기다리냐~ 지금 가버렷~ " 이럴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돌아가는 회사는 아닙니다. 

 

당연히 엄격한 규칙도 있고, 시스템은 제대로 돌아갑니다. 

 

업무툴도 있고... 캘린더와 업무할당 정확하게 분배해서 할일이 명확합니다. 

 

즉, 할일은 합니다. 그것도 진심으로 열심히 합니다. (모든 일은 마감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일이 재밌습니다. 

 

 

 

예를 들면...

 

아직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새로나온 어른폰 어쩌구 프로, 그리고 XX워치 X트라

 

출시 전부터 저희는 실물 가지고 보면서 즐거워했고~ 그런 재미도 있습니다.

 

되도록 칼퇴를 시키지만... 가끔 야근도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은하수 S어쩌구 ... 새벽에 공개됩니다.

 

(보통 해외 시차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 같이 피자 시켜 먹으면서 찍고 편집합니다. 

 

재밌긴 합니다. 피곤하기도 하고요... 

(새벽에 차 끊기고 집에 갈 땐 택시 부르거나.. 직접 태워다 주기도 하고... 합니다.)

 

업로드까지 마치면.... 다음날 푹 쉬고 한 2시쯤 출근하던가 쉬라고 합니다. 

 

(그러나... 급 수정할 부분이 생기면... 아시죠.. ㅠㅠ  기업에서 전화가 오면...저희도 울면서 전화를 합니다.

 

-프라이머리가 부릅니다. “자니” 너는 지금 뭐해, 자니, 밖이야? 조금 수정할게 있어서 그래 아니 출근해야해서 그래~　

 

사실 이런 일은 잘 없어요.  진짜 직원 실수면... 말 안해도 본인이 택시 타고 와서 수정합니다. 대신.. 보고만 빨리 해 주면...좋겠어요. 책임지라고는 안 합니다. 요즘 사람들 상처 잘 받는거 너무 잘 압니다. 크리티컬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자고 할 수 도 있어요. 업로드 된지 2~3시간 안에 발견하면 얼른 내리고, 고치고 재업로드하면 되지만... 이미 2~3일 됐는데 발견하면...그냥 놔둬야죠 .... 되도록 서로 더블체킹해서 이런 일 발생 안 하도록... 맞춤법 검사기도 돌리고, 합니다. )

 

 여기까지.  일단 저희는 이러고 삽니다..ㅎㅎ 

   

봉급은.

 

저희도 회사이다보니, 정해진 금액이 있습니다. 

 

프리랜서 형식으로 3.3% 제하고 봉급이 나가고 있습니다.

대신 정규직이 아니다 보니, 변동을 주기가 용이한 편입니다. 

(광고 들어왔을 때 갑자기 보너스 주기도 쉽고, 올리기가 좀 쉽습니다.)

(어차피 회사는 이익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돈 잘벌리면 더 투자가 들어갑니다.)

이유는, 아직 씨넷코리아는 불안정 단계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실력이 있으면, 돈을 많이 드릴테고

그러면 회사 쪽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할 수 있는데...

그 때 많이 받고 계시면... 잘 조율해서 거절하셔도 됩니다.

(너무 먼 얘기인가요? 금방 될 거라고 믿습니다.. 제발)

 

지디넷처럼 완전히 틀이 잡힌 CP사가 아니기 때문에...

뉴스도 뉴스지만,

일단 기사와.. 리뷰, 영상으로 승부를 봐야겠다는게 확실한 저희 전략이고요.

어느정도 전략도 잘 들어맞아서.

IT동아, IT조선, 전자신문, 블로터, 지디넷, PC사랑 등

여러분들 아시는 모든 IT뉴스 중에서 가장 조회수, 팔로우 수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기업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 단계지만요)

 

일단, 실수령으로 월 200 이상 찍히도록 맞춰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170~180으로 시작을 했습니다만...

 

제가 바꿨습니다.

(원래 언론사가 연봉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이 부분도 물가 상승률에 맞춰 빠르게 더 올려보겠습니다. 

(미디어계의 데브시스터즈가 되고　싶습니다)

 

분명 일 하시면서 만족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똑같은 삶 속에서도 새로움과 발전을 찾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끌린다.’ 

 

하시면... 연락 주세요. 

저와 커피한잔 하시며 편하게 인터뷰 하시지요. (편집장도 어쩌면 참석 가능)

 

010-4712-1170 홍상현 본부장입니다. 

(오늘 특이하게 좀 바이럴 광고 느낌으로 써보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 같은데... 구인광고.. 맞긴 하죠^^) 

 

참, 저는 85년생 38세입니다. 사실 저는 80살이든 10살이든 일에는 나이가 상관없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한국 사회이고, 현실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정도가 다른 일하시는 분들이 서로 편하시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그냥 제 나이만 살짝 밝혔습니다. 지원은 아무나 해주셔도 됩니다. 일단 제한은 없습니다.

 

전화는 070이나 02만 아니면 받습니다.  부재중이라도, 콜백 드립니다. 안 받으시면 문자 드려요.

 

willy@cnet.co.kr 로 이력서만 보내주셔도 됩니다. (답장은 못드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