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번에 실시하는 상반기 영진위 독립 장편에 함께 지원할 PD님을 모십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상업영화 스텝 일을 10년 넘게 했고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기존 제작사에 들어가 5년 정도 작업을 했는데 메이드가 되지 않아 재작년에 제작사를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콘진원 지원으로 단편 제작을 했구요.
이번에 시나리오 공모전에 수상한 시나리오로 영진위 독립 장편 제작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독립 장편이든 상업 영화든 2작품 이상 제작부 경험이 있는 분을 원합니다.
제 계획은 1월에 영진위 제작 지원에 넣고 2월에 감독존이나 프로듀서 존에 입주해서 하반기 촬영을 목포로 하고 있습니다. (만나게 되면 계획 알려 드릴게요.) 투자 확정까지의 실비는 제가 부담합니다.
저도 사실 먹고 사는 문제로 다른 일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준비하시는 작품이 없으시다면 저를 믿고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 영진위는 3월 발표, 하반기는 6월 시작 8월 쯤 발표할 겁니다.
준비 기간 동안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일을 해야 하신다면 투자 확정 때까지는 일을 하시면서 준비해도 됩니다. 그건 서로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하시죠. 만약 최악의 상황에 제작 지원에 상하반기 다 떨어진다면 솔직히 그냥 해산 입니다. 하지만 PD님께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경력 입니다. 괜찮다면 영진위 지원 사업 서류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페이는 지원 사업에 통과되면 서로 상의해서 정했으면 합니다.
제 이메일로 참여한 작품들(단편, 장편)/직책(제작부, 실장, PD)/나이(많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연식이 좀 됩니다) 등을 올려주십시오. 또 사시는 곳(서울 무슨 구)과 전번도 부탁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임인년에 호랑이 등에 타고 우리 함께 날아 오릅시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