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윤색, <초행> 연출의 김대환 감독의 단편영화 시나리오수업

한겨레영화학교 2024.11.01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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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시나리오: '나' 라는 영화

2024 / 11/ 18 ~2025/ 01/06
월 19:00 ~ 21:00(8회 / 총 16시간)

장소: 한겨레교육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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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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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감독

 

<기생충> 윤색
<철원기행> 감독
<초행> 각본, 감독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영상 디렉팅’ 겸임교수

 

2017년 제 70회 로카르노 영화제 현재의 감독부문 감독상
2017년 제4회 들꽃영화상 극영화 신인감독상
2014년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교육내용-----------------------------------------------------

 

평범한 나의 삶 속에서
영화로운 순간들을 찾아
반짝이는 시나리오 쓰기


안녕하세요. 김대환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영화를 만들 때,
제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로는 영화를 만들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저 남들과 다를 바 없는 교육과정을 거쳐왔고,
순탄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저의 짧은 삶에서는
영화적인 소재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니
결국,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내가 어떻게 완성됐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
영화 제작과정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걸어온 삶을 다시 걸으며 영화를 기획해 보면 자신이 누군지 깨닫는 기회가 됩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나‘를 깨달아야 하는 이유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나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고, 위로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렬한 사건들로만 영화를 제작하는 것 외에
자신의 삶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 영화를 기획해 보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1. 어떤 것을 배우는 수업인가요?
무엇을 배운다기보다는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영화적이었던 순간 혹은 풀지 못했던 감정들을 깊숙이 관찰하면서 꺼내보고 영화적인 서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이 강좌를 듣기 전에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영화를 많이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를 선정하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어떤 영화를 만들지 어떤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확인하는 게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나요?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보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런 시도에는 커다란 용기도 필요합니다.
이후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흥미로운 영화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8주라는 시간 안에 캐스팅과 촬영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자는 목표로 두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수강추천대상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
- 자신의 삶 속에서 영화적 소재를 찾고 싶은 분
- 나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은 분
- 각본과 연출 두 분야를 동시에 공부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