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일기 쓰기' 쓺에 초대합니다!!📖👫🏻(기록하는 삶을 위한 첫걸음)6/26(수)시작!

꼬지모 2024.06.15 11:56:50

쓺 (2024 여름호)

“지금 당신의 N살 여름은, 어떻게 지나가고 있을까요?”

 

기록하는 삶을 위한 첫 걸음, 로고3.png.jpg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잘’하는게 중요하지.”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우리는 무엇이든 잘 해내야만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저 열심히 한 것만으로는 의미를 담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린걸까요.

그래서 우리는 잘 하기 위해, 열심히 합니다.

일도 열심히, 주말에는 놀고 쉬는 것도 열심히,

먹고 놀기만 하면 안되니 건강 관리를 위해 열심히 몸을 가꿔 바디 프로필도 찍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돈이 안 모이니 투자 공부도 해야 하고,

그 와중에 틈틈이 자기 계발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잘 삶’의 흔적을 SNS로 보여주는 것도 놓치면 안됩니다.

잘 살기 위해, 우리의 일상은 휘몰아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정말로 ‘나의 잘 사는 인생'을 위한 것이 맞을까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않을까요?

 

“우리, 글 한번 써봅시다”

내가 오늘 하루 느꼈던 솔직한 감정,

나에게 있었던 사건들,

그 과정에서 남은 나의 생각, 시간의 부스러기.

그동안 불어닥치는 바람에 날려 잊고 있었던 나의 마음을 써봅시다.

뭘 위해서냐고요? ‘나’를 위해서요.

취업이나 포트폴리오를 위한 어필용 글쓰기도,

등단이나 출판을 위한 시험용 글쓰기도 아닙니다.

주변에 보여주기 위한 셀프 브랜딩도 아니고,

누군가의 잣대와 판단을 위한 게 아닙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기록하느냐에 따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해질 겁니다.

내 기록을 통해 더 나은 나를 찾아 갈 것입니다.

근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고요?

 

 

“컴퓨터 뒤로 숨으세요, 진실은 그때부터 시작되거든요”

 

 

 

1. 무얼 하는 건가요?

 

 

2. 무엇을 목표로 하는 거죠?

 

 

3. 어떤 사람들을 위한 건가요?

 

 

4. 무얼 얻어갈 수 있나요?

: 가이드의 글쓰기 길잡이 시간 1시간 / 야담(야밤의 비밀 회담) 1시간

(예. ‘나의 24살 봄’, ‘나의 35살 가을’ 등 / 쓰신 글의 양에 따라 계절북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가격은 얼마고 어떻게 진행되나요?

 

(1)세미나

(2) 2주간의 글쓰기,

(3) 그에 따른 맞춤 피드백

 

총 3종의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1) 세미나

 

(2) 글쓰기

 

(3) 맞춤 피드백

 

 

6. 세미나의 커리큘럼을 알 수 있을까요?

(여름 시즌으로 6, 7, 8월 동안 이루어집니다)

(매주의 과제들을 모아 개인별 계절북이 만들어집니다)

 

- 1주차: 6월 26일 수요일 20:30-22:30

길잡이 제1장: “나를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길잡이 제 2장: “요즘을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길잡이 제3장: “여행을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길잡이 제4장: “허구를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길잡이 제5장: “예술을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길잡이 제6장: “실패를 기록하다” / 야담 1시간

 

 

7. 가이드는 어떤 사람인가요?

 

<가이드: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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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은 이렇게 살아왔어요

: 자타공인 ‘어떻게 하면 짬 내서 잘 놀 수 있을까’ 분야의 권위자. 낯선 여행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자신이 느끼고 배운 것만큼 소중한 게 없고, 그것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았다고 믿는 이상한 신념의 소유자.

10대 시절부터 남들이 교과서에 필기를 할 때 세계여행을 다니며 삶을 기록해 왔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의 모든 일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이상한 자부심이 있다.

고전들만 읽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특이한 대학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철학의 이론보다는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아는 법과 그를 통해 질문하는 법을 배웠고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무대뽀 정신에 입각해 오랜 꿈이던 영화를 시작, 우당탕탕 좌충우돌하는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영화 학교에서 연출전공을 졸업하고 이후 장편 독립영화의 극본, 연출을 맡아 현재 개봉 준비 중이다.

분기별 옷 쇼핑은 까먹더라도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것은 빼먹지 않으려 한다. 에세이든 여행기든 일기든, 모든 글의 시작점은 ‘나의 진심’이라고 믿는다. 나의 삶을 평생 기록하며 살고 싶다.

 

세인트존스 대학(St. John's College)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연출전공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사전제작(시나리오) 과정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졸업

 

 

<가이드: 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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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이는 이렇게 살아왔어요

: ‘루틴은 나의 힘’. 말보다는 행동, 계획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원칙주의자.

매일 아침 7: 35분 기상, 늘 가는 집 앞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나면 글쓰기가 시작된다.

글 쓰기, 운동, 독서, 저녁에는 소주 한잔(아니 두병)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해왔다. 내가 정한 루틴은 무조건 지키는 루틴신봉자. 매일 정한 분량의 글을 무조건, 하늘이 두 쪽 나도 뽑아내고야 마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주변에서 글쓰기봇이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서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는데 최우등졸업을 하더니 소설을 써서 문예지로 등단을 하고, 또 돌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고지식한 글쓰기봇의 마음 속 저 깊은 곳에 숨어있던 도전 의식이었을까, 희한하게 또 갑자기(?) 영화 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장편 독립영화까지 만들어 현재 개봉 준비를 하고 있다.

말보단 글에 마음을 담아두는 걸 좋아한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과 진심이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을 사랑한다. 내 문장을, 내 이야기를 너무나 사랑해서 쓰고 또 쓰고, 읽고 또 읽는다.

평생 글을 쓰며 살고 싶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연출전공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졸업

-「문학사상」 소설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 가이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저희랑 함께 하시죠? (사실 검색하면 다 나옴)

★ 인스타: homoscribens2024 (DM 불가능)

 

 

8. Q & A

 

 

: 수업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물론 우리 가이드가 각자 글을 쓰고 살아오면서 발견한 글쓰기의 팁, 그리고 방향성을 짚어주면서 함께 나아갑니다만…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죠. 저희 가이드들은 기록하는 사람(일명 Homo Scribens 호모 스크리벤스)이 되고자 해요.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할 사람들을 찾고 싶어요. 우리 모두가 기록하는 사람으로 변하고자 하는 것이 이 모임의 목표입니다.

 

: 세미나는 줌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먼저 가이드가 준비한 해당 주차의 글쓰기 길잡이 시간을 1시간 가져요. 그리고 나머지 1시간 동안에 각자 다른 사람의 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 글은 누가 쓴 글인지 모르고 사전에 가이드로부터 전달받은 글이죠. 그렇게 글을 낭독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눌 예정입니다. 한밤의 참여 라디오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하시는 동안, 각자 자유롭게 술이나 티를 준비하셔서 참석해주셔도 좋답니다★

 

: 우리는 집 밖을 나설 때 늘 사회적 마스크를 쓰잖아요. 그 마스크를 이 모임에서만큼은 모두가 벗어 던지길 바래요. 저희가 추구하는 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진실한 글 쓰기거든요. 아무래도 서로 실제로 만나거나 서로의 정보가 공개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눈치보고, 잘 보이려고 글을 쓰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쓰이는 에너지를 최소화 하려고 해요.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컴퓨터 뒤에 숨어보는거죠. 그렇게 마스크를 벗은 나와 당신이 만났으면 해요.

 

: 멤버들끼리는 ‘글 쓰는 자아의 방’ (익명 오픈 카톡방 / 모임 필명과 매칭되지 않는 두 번째 별명)을 통해 교류를 할 수 있어요. 그곳에서 글쓰기와 기록, 일상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하실 수 있지요(물론 안 하셔도 좋아요). 단, 사적인 정보가 노출되거나 개인 간 사적인 교류가 생기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예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은 글에 집중하시길 바라기 때문이죠. 허나 만약 시즌이 끝난 다음에는 원하는 분들에 한해서 자유롭게 사적인 교류 가능해요. (그 이후의 관계는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호호…)

 

: 우선 기본적으로 피드백은 비공개 서면 피드백이에요. 1대 1, 아니, 가이드가 두명이니 무려 2대 1로(!) 이루어지고요. 각자가 원하는 종류의 피드백을 해드려요. 예를 들면 누군가는 자신이 쓴 글에 아예 피드백을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 글을 바탕으로 가벼운 소통과 스몰 토크 정도를 원할 수도 있잖아요? 그에 맞춰드려요. 참고로 ‘나는 글 욕심이 있다! 비록 일기이지만 잘 쓰고 싶으니 혹독한 지적 부탁한다!’하면 그렇게 해드리지요. 눈물 찔끔 마라맛도 가능!

 

: 총 6주 간의 과정 동안 우리는 다양한 글을 쓰게 될 거에요. 격주마다 미션으로 글을 쓰면서 기록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가는 거죠. 그 글은 잊지 못할 순간이 담긴 과거의 사진과 함께 기록한 회상이 될 수도 있고, 일상의 풍경을 담은 일기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소설과 같은 픽션이, 또 때로는 여행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 글들이 곧 이번 계절의 기록이 되는 거고, 저희는 ‘계절북’이라는 이름으로 각자가 쓴 글들을 모은 책을 만들어 드리려 해요. 나의 사계절을 책으로 남겨보고 싶으신가요? 열심히만 쓰시면 되요!

 

: 세미나는 매주 저희 가이드가 엄선하고 준비한 주제에 따라 기록, 글쓰기와 관련된 길잡이를 공유하는 시간이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도 물론 있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꼭 참석하시길 권장드려요.

비록 세미나에 불참하게 되더라도 미션으로 부여되는 글쓰기는 수행하셔야 해요! 그 글쓰기 역시 개인별 피드백을 해드리고요. 단순히 하루이틀 강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습관을 바꾼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의 꾸준한 기록이 목표인 모임이기 때문이죠.

 

: 환불 신청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시즌이 시작되기 2주 전까지 환불 요청하시면 100% 환불, 시즌 시작 1주 전에는 90% 환불이에요. 시즌이 시작된 이후는 다음과 같아요. 총 시즌 기간(12주) 중 2주 안에 환불 신청하시면 80%, 절반 기간에 해당되는 6주가 지난 뒤 환불은 50%예요. 단, 절반을 넘긴 시점부터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또한, 만약에 해당 규칙을 어겨 한 번의 경고성 옐로우 카드를 받고 이후 또 한번 경고를 받았을 시에는 기간과 상관없이 환불 없이 모임 참여 및 피드백 등 모든 과정이 중단됩니다!

 

: (ㄱ) 글 쓰기를 2번 이상 안 하실 경우 죄송하지만 글을 쓸 마음이 없는 것으로 여겨 퇴장당합니다.

(ㄴ) 글 쓰기보다는 사교, 모임이 목적인 것이 명백하게 보일 때 옐로우 카드가 전달되고, 지속될 경우 퇴장당합니다.

(ㄷ) 세미나 중 비속어 사용, 차별 발언, 혐오 발언,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모든 언행은 경고의 대상이 됩니다.

(ㄹ) 원활한 대화 진행을 위한 가이드의 안내를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비하하는 행위,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글을 비난하고 비꼬는 등의 공격적인 언행은 경고의 대상이 됩니다.

 

 

9. 더 궁금한 걸 물어보거나 결제 문의하려면 어디로 하죠?

(평일 기준 48시간 이내 답 드립니다)

 

 

 

 

 

기록하기를 좋아하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정약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