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시민들이 용기 있게 써 내려간 부마민주항쟁, 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관통하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두 편의 영화를 통해 기억합니다. 민주주의의 불꽃이 타오르던 부마의 장소,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13에 위치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영화상영, 공연, 시네토크로 관객과 시민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전신청 : 2023.10. 11. ~ 2023.11.05.(일) 23:59
상영기간 : 2023.11.10-11(2일/무료)
상영장소 :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신청방법 : QR코드 또는 구글설문 링크
- https://forms.gle/NchRh3XWNkjpCydp7
Day 1. 2023.11.10(금) 19:00
내가 꿈꾸는 나라(83분) | 파트리시오 구즈만 *2022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19년 10월 산티아고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격화되면서 사회적 불평등에 반대하는 시위로 들불처럼 번진다. 민주주의, 존엄한 삶, 더 나은 교육 그리고 새로운 헌법을 요구하는 시위 현장을 담아낸 거장 파트리시오 구즈만의 다큐멘터리.
특별강연 | 오민욱(부산독립영화협회장)
Day 2. 2023.11.11(토) 15:00
리틀보이 12725(100분) | 김지곤 *제10회 부산평화영화제 꿈꾸는 평화상 수상
1945년 8월 6일 세계 최초 핵무기 ‘리틀보이’가 히로시마 상공에 투하된다. 어머니가 히로시마에서 피폭을 겪은 김형률은 어릴 적부터 늘 병을 달고 살았다. 그는 자신이 걸린 병들이 원자폭탄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원폭 2세 피해자임을 밝혔다. <리틀보이 12725>는 그가 살았던 1만 2,725일의 발자취를 좇아 원폭 피해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공연 | 노순천, 이노우에 리에(<리틀보이 12725>영화음악)
시네토크
진행 | 신용철(민주공원 학예실장)
참여 | 김지곤(연출자), 김건태(김형률 조카) 노순천(영화음악 제작)
문의 : bifa199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