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Magnum Cinema in Jeonju
jiff2008
2008.03.10 13:57:43
한 장의 사진으로 영화를 말한다
▶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 4월 15일 ~ 5월 12일까지
팜므 파탈 마릴린 먼로, 사랑스러운 오드리 햅번,
영원한 반항아 제임스딘의 숨겨진 한 컷을 전주에서 찾아라!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조직위는 2008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을 오는 4월 15일 ~ 5월 12일까지 ‘매그넘 시네마 특별 전시장(전주 고사동 구 에프샵)’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매그넘’은 ‘기록을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한다’는 이념을 가진 세계 최고의 다큐사진가 그룹으로, 사진계의 거장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조지 로저, 데이비드 세이무어가 1947년에 창립한 이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전주국제영화제와 맥을 같이하는 ‘영화’가 주제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 은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오드리 햅번과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잉그리드 버그만, 브리짓 바르도, 그레이스 켈리, 조니 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영화 스타들과 알프레드 히치콕, 프랑스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알렌 등 영화계 유명 거장 감독들의 생생한 모습을 오리지널 사진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로버트 카파, 필립 할스먼, 유진 스미스 등과 같은 사진 거장들의 주옥과 같은 예술 작품들이 함께 담겨져 있기 때문에 대중들과 사진 전문가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수의 최신 작품들을 비롯한 81편의 매그넘 시네마 작품들과 함께 매그넘 작가들이 한국의 모습을 촬영한 ‘Present Korea’(2008년 7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겨레시네마」와 매그넘에이전트 함께 선정) 중 특별히 선정된 세 점의 한국영화와 관련된 이미지가 포함되어 총 84편을 선보이게 된다.
국내영화제에서는 최초로 기획전시를 마련한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영화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영화의 문화적 가치를 계속해서 발견하고 지켜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가치와 다양성을 실천하고자 올해 특별히 기획된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을 통해 전문가들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과 영화관객들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본 전시회는 이미 베를린국제영화제,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렌즈에 포착된 영화세상. 한 장의 사진 속에 담긴 영화 속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 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벽산건설과 전주방송(JTV)의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은 영화와 사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추어 4월 15일 ~ 5월 12일까지 전시된다. 본 전시회는 많은 시민과 애호가들을 위해 저렴하게 진행될 것이며,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작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서 1,000원을 할인할 예정이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 ~ 9일까지 개최된다.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
Magnum Cinema in Jeonju
일시: 2008.4.15 ~ 5.12 (월요일 휴관)
개장시간: 11:00~19:00 (입장마감 6:00)
장소: 전주 고사동 구 에프샵 1층
문의: 063) 288-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