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력은 별로 없어서 제가 누군지는 소개하기 뭐하네요.. 참고로 저는 영화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영화제를 하나 기획중입니다. 바로 <제 2회 방구석 영화제>입니다.
이 영화제를 왜 구상하게 되었느냐 설명드리자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출을 꿈꾸는 저희들 모두는 금전적인 목표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이 직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벽에 막혀 영화를 포기하거나, 부업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죠. 해서 저희 모두가 왜 이 직종을 선택하였는지. 왜 영화를 찍고 싶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자는 의미로 이 영화제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조건은 간단합니다. 초단편~단편 정도 분량이 되는 작품을 찍어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품을 찍는 데에는 조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제작비 10만원 이하
2. 스탭 5명 이하
말 그대로 돈을 쓰지 않고 정말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겁게 찍자는 의미에서 만든 조건입니다. 저는 항상 무언갈 찍을 때 이 조건을 준수하며 찍어왔고,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조건으로 어떻게 찍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영화제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작품 상영, 상영 후 GV를 반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상은 투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제 장소는 디스코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2월 1일까지 받겠습니다. 그리고 작품 수가 채워지면 그때 다시 한 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junjunjun9078@gmail.com
추신
연출을 하지 않는 분이 찍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찍어놓은, 위 조건에 충족하는 것도 괜찮습니다!